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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른미래, 선명한 보수여야”…유승민의 ‘최후통첩’일까
8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쉐르빌호텔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2019 의원연찬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연찬회 시작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근 7개월만에 당 공식행사에 나서 중도, 진보 등 모호한 정체성을 버리고 개혁보수 노선에 오르자고 주장했다. 하...
2019.02.09 11:08
북미회담 성사…하노이는 김정은 인민복과도 인연?
[연합][헤럴드경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7,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공식석상에서 입는 인민복이 하노이와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열린 정상회담에서 ‘인민복’을 입고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
2019.02.09 10:11
‘40만 명’ 모인 탈원전 반대 여론…한국당 강공에도 靑은 여전히 ‘묵묵부답’
-‘탈원전 폐기’ 서명 40만 육박…野 “靑이 답해야”-靑 ‘무대응 일관’에 “관심 사라질까” 우려도 자유한국당과 시민단체가 연합해 진행하고 있는 ‘탈원전 반대’ 서명 참가자가 40만 명에 육박했다. 한국당은 이를 바탕으로 정부ㆍ여당을 상대로 한 투쟁 수위를 점차 높이겠다는 계획이지만, 정작 청와대는 말을 아...
2019.02.09 09:01
국회에 등장한 지만원…범진보ㆍ시민단체 “한국당, 황당하고 경악”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지만원씨가 참석하고 있다. 지 씨는 공청회에서 5.18 북한군 개입 여부와 관련해 발표했다. [연합][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와 5ㆍ18 관련 단체 등은 지만원 씨가 발표자로 나선 ‘5ㆍ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를 일제히 비판했...
2019.02.09 08:16
권미혁, ‘체육계 미투 3법’ 발의… ‘국위선양’ 용어 삭제ㆍ순위공표 금지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미혁 의원실 제공]국민체육진흥법에서 ‘국위선양’을 삭제하고 체육지도자의 결격사유에 성폭력 범죄를 포함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발의됐다.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체육진흥법의 목적에서 ‘국위선양’을 삭제하고, 체육지도자의 결격사유에 성폭력 범죄를 포함하는 국민체육진흥...
2019.02.09 08:01
하태경 “文정부, 민주노총 노동자만 챙기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하태경 의원실 제공]-정부여당 합의 근로자처우 개선방안 지적-“무조건적 정규직화, 또 다른 노동자 차별”[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9일 “문재인 정부에겐 민주노총 하청노동자만 노동자로, 다른 노동자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지난 5일 정...
2019.02.09 08:01
지상욱 "보훈처, '김원봉 서훈' 이행계획 만들고도 숨겨"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훈처 ‘서훈 실행계획서’ 일부 공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연합][헤럴드경제]국가보훈처가 북한에서 고위직을 지낸 김원봉 의열단 단장을 독립 유공자로 서훈하는 방안에 대해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도 이를 숨기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
2019.02.08 21:48
日외무상 "어려운 한일관계 속 인적교류 1000만명 돌파 기뻐"
도쿄 도심의 모습[헤럴드DB][헤럴드경제]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작년 한일 간 인적교류 규모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을 두고 기쁨의 뜻을 표했다고 교도통신이 8일 밝혔다.고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음에도 많은 사람이 양국을 방문해 준 것은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그...
2019.02.08 20:59
[일문일답]이언주 “한국당, 야당 역할 못해…진보 통합? 애초 합류 말았어야”
-“한국당, 사건에만 대응해 이슈 쉽게 소멸”-“평화당과 합당? 이제 와서 다른 말 곤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8일 “자유한국당이 야당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경기 양평에서 열린 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잘못된 점을 지적...
2019.02.08 20:32
이언주 “바른미래, 분명한 중도보수…진보? 위험ㆍ무책임 세력”
-이 의원, 당 연찬회서 입장 표명-“최초 창당정신 비춰 싸워야”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연합]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8일 “바른미래당은 분명히 중도보수정당을 지향했다”고 밝혔다. 최근 당 내 민주평화당과 합당설이 나오는 등 당 정체성에 혼란이 있는 데 대해 의견을 낸 것이다.이 의원은 이날 경기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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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