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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성 11명 살해 범인에 징역 ‘430년형’
[헤럴드경제=이슈섹션]멕시코에서 여성 10여 명을 살해한 남성에게 400년이 넘는 징역형이 선고됐다.멕시코 북부 치와와 주 법원은 10일(현지시간) 시우다드 후아레스 인근 지역에서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젊은 여성 1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페드로 파얀 글로리아에게 법원이 징역 430년을 선고했다고 전했...
2017.10.11 07:51
칠레 북부서 규모 6.3 지진…쓰나미 우려 아직 없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칠레 북부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3시32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북부 도시 아리카에서 동쪽으로 73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82km다. 태평양쓰나미경고센터는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onlinenews@heraldcorp.c...
2017.10.10 16:33
日법원, 후쿠시마 원전사고 국가책임 인정…“해일 예측 가능했다”
일본 법원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관련 집단 소송에서 국가 책임을 인정하고 손해배상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렸다. 10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후쿠시마현 주민 등 약 3800여 명이 생활기반을 잃은 데 따른 정신적 고통으로 위자료 등을 요구한 집단소송에서 후쿠시마지방재판소가 국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
2017.10.10 15:47
美텍사스 공대생, 마약 발각 후 총격…경찰관 1명 사망
미국 텍사스 주 러벅에 있는 텍사스 공과대학에서 9일(현지시간) 한 학생이 총격을 가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크리스 쿡 텍사스 공대 대변인은 “학교 경찰이 한 학생의 방에 들어가 마약과 마약 용품의 증거를 발견했고, 이 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하던 중 용의자가 갑자기 총을 꺼내 경찰관의 머리를 쏴 숨지게...
2017.10.10 15:19
시드니 고공대치 남성·사망 여성 모두 한인
-30대 영주권자 남성·시민권자 여성-경찰,폭행 혐의로 남성 기소 9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한 고층건물에서 경찰과 12시간 이상 고공 대치를 벌이다 자수한 남성은 한국 출신의 호주 영주권자로 밝혀졌다.이 남성이 고공 대치에 들어가기에 앞서 건물 옆 골목에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된 여성 역시 한국계 호주 시민권...
2017.10.10 15:05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성추문에 美 배우들 발칵…“역겨워”
미국의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30여년 간 성폭력을 일삼아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혔다. 거물 배우들이 앞다퉈 성명을 내고 웨인스타인을 비난하고 나섰다. 수십년 간 지속된 범행이 뒤늦게 공론화된 것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배우 메릴 스트립은 9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에 “...
2017.10.10 15:04
두바이서 하늘나는 순찰 오토바이 등장 ‘호버서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두바이에서 하늘을 나는 경찰의 순찰 오토바이가 최근 공개돼 화제다.10일 두바이 경찰 측에 따르면, 드론 원리를 적용한 이 오토바이는 경찰관 1명을 태우고 지상에서 5m 정도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름은 ‘호버서프’로 명명됐다.도로가 교통체증으로 막혔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
2017.10.10 14:42
“美 총격범 복용한 신경안정제, 분노ㆍ공격성 부작용”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범 스티븐 패독이 과거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약물 부작용이 범행에 동기부여가 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일(현지시간) CNN은 2013년 패독이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을 당시 법정 기록을 입수해 보도했다. 패독은 2011년 이 호텔에서...
2017.10.10 14:24
[포토뉴스]불타는 와인 메카…美 캘리포니아 북서부 대형 산불
9일(현지시간) 와인의 메카 나파밸리로 유명한 나파와 소노마 등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8개 카운티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화염과 연기가 계곡과 능선을 뒤덮고 있다. 이번 산불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주민 2만여명이 대피했다. 현지 언론은 “나파에서만 약 2만 에이커(81㎢)의 삼림과 와인농장 등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2017.10.10 12:01
“더 늦으면 도태”…가구공룡 이케아 온라인유통 도전장
창고형매장 정체성 탈피 잰걸음대형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제휴인기 플랫팩가구 온라인서 판매전통적인 소매업 고전에 위기감오프라인도 혁신 팝업매장 확대창고형 매장을 운영해온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대형 온라인 업체 견제에 나섰다. 시대 변화에 뒤처져 도태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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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80억 집주인 나이에 화들짝…92년생이 사들였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지난 2월 80억원에 구매한 매수자가 30대 초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소식이 더욱 자주 목격되고 있다. 19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196㎡(13층)는 지난 2월 80억원에 거래됐으며 최근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김모씨는 1992년생이다. 해당 가구는 지난달 채권최고액 15억4000만원의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1금융권과 체결했다. 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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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