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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다이제스트
▶봄날은 간다(이윤기, 공선옥 외 지음, 섬앤섬 펴냄)=지난해 작고한 작가 이윤기를 기리는 문집. 후배작가들의 신작 단편소설 5편과 고인의 대표작 2편, 조영남, 정병규, 조우석, 딸 이다희 등 지인과 각별했던 이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엮었다. 표제작 ‘봄날은 간다’는 고인이 양평 작업실에 나무를 심으며 시골생활을 시...
2011.08.26 10:04
미국 세계무역센터 9·11테러는 디자인 탓?
세계무역센터는 디자인 탓에 테러의 표적이 되었다? 얼핏 터무니없는 음모론으로 들리겠지만 ‘디자인과 진실(북돋움)’의 저자 로버트 그루딘의 주장은 예사롭지 않다.“좋은 디자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나쁜 디자인은 거짓을 말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세계무역센터는 거짓 문화와 비극의 씨앗을 품을 수밖에 없는 태생적 ...
2011.08.26 10:04
뇌를 가진 인터넷…인간의 생각을 읽다
인터넷, 인간 사고체계 모방개인화로 맞춤 서비스 제공새 비즈니스 모델 도래 예고아마존·페이스북 등뇌과학 주목한 이유 밝힌혁신적인 트렌드 보고서2004년 구글 창업자들은 기업공개를 몇 주일 앞두고 결정적 실수를 했다. 한 잡지와 인터뷰 약속을 잡은 것이다. 이는 미 증권거래위원회의 금지사항이다. 잡지는 다...
2011.08.26 10:03
67447년 우주행성에서 벌이는 추한 권력투쟁
15만년후에 깨어난 냉동인간신의 존재 밝히는 신부낙원 지배하려는 인간군상현실의 끈 놓지않는 상상력배명훈 특유의 풍자 가득“67447년 74월 257일부터 258일 사이에 ○○(문자 표기 불가)성단 및 인근 지역 항성 742개가 일시에 연락이 두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난이었다”(‘신의 궤도’중)궤...
2011.08.26 09:58
토종 곤충에도 식도락가·연애고수 있다
“지리적인 특성상 생태계가 다양한 우리 한반도에는 매우 재미있는 곤충들이 많다. 오래전부터 다른 나라의 학자들이 큰 관심을 갖고 한반도의 곤충을 연구, 발표한 것도 그런 까닭에서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이 땅의 곤충에 소홀했으니, 어찌 안타깝고 한심한 일이 아니겠는가!”해방후 첫 국립과학박물관장을 지낸 조복...
2011.08.26 09:54
현실의 벽을 넘어선 사람들의 이야기, 베스트셀러 속속 진입
답답하고 고통스런 현실을 딛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또 다른 인생의 의미를 발견한 이들의 자전에세이가 독자들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개그콘서트 최장수 프로그램 ‘달인’으로 유명한 김병만의 에세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맏딸 이민아 변호사의 신앙간증집 ‘땅끝의 아이들...
2011.08.26 08:37
<새책> 이윤기 추모 1주기 문집 ‘봄날은 간다’외 다이제스트
▶봄날은 간다(이윤기, 공선옥 외 지음, 섬앤섬 펴냄)=지난해 작고한 작가 이윤기를 기리는 문집. 후배작가들의 신작 단편소설 5편과 고인의 대표작 2편, 조영남, 정병규, 조우석, 딸 이다희 등 지인과 각별했던 이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엮었다. 표제작 ‘봄날은 간다’는 고인이 양평 작업실에 나무를 심으며 시골생활을 시...
2011.08.26 08:10
곤충들을 보면 인간이 보인다
“지리적인 특성상 생태계가 다양한 우리 한반도에는 매우 재미있는 곤충들이 많다. 오래전부터 다른 나라의 학자들이 큰 관심을 갖고 한반도의 곤충을 연구, 발표한 것도 그런 까닭에서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이 땅의 곤충에 소홀했으니, 어찌 안타깝고 한심한 일이 아니겠는가!”해방후 첫 국립과학박물관장을 지낸 조복...
2011.08.26 08:10
세계무역센터가 9.11 표적이 된 이유
세계무역센터는 디자인 탓에 테러의 표적이 되었다? 얼핏 터무니없는 음모론으로 들리겠지만 ‘디자인과 진실(북돋움)’의 저자 로버트 그루딘의 주장은 예사롭지 않다.“좋은 디자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나쁜 디자인은 거짓을 말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세계무역센터는 거짓 문화와 비극의 씨앗을 품을 수밖에 없는 태생적 ...
2011.08.26 08:10
배명훈 첫 장편, 신의 궤도를 찾아내다
“67447년 74월 257일부터 258일 사이에 ○○(문자 표기 불가)성단 및 인근 지역 항성 742개가 일시에 연락이 두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난이었다”(‘신의 궤도’중)궤도를 이탈한 먼 곳을 떠도는 소설가 배명훈이 이번엔 우주 행성에 착륙했다. 그의 첫 장편소설 ‘신의 궤도’(문학동네)는 우주...
2011.08.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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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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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