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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린 내 아이, 항생제 대신 물과 미나리 먹이자?
아이가 아플 때 부모라면 안절부절 못하기 마련이다. 열이 오르기 시작한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여도 될까, 기침이 멈추지 않는 아이에게 항생제를 먹여도 될까 고민은 끝나질 않는다. 요즘 같은 환절기나 감염성 질환이 유행할 때면 자주 맞닥뜨려야 하는 이런 선택의 기로에서, 요즘 엄마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그리고 ...
2011.03.24 13:40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 교체
통영국제음악제는 오는 26일과 28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예정됐던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I, II’ 공연이 취소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에 대해 오케스트라가 신변에 우려를 표시하며 한국 공연 취소를 알려왔기 때문. 통영국제음악제 측은 “잘츠부르크 모...
2011.03.24 11:58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음향사고에 100% 환불
23일 저녁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공연 중 기계적 결함으로 예기치 못한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이에 당일 공연 관람 관객에게 전액 환불과 동시에 동일 등급의 초대권 제공을 하기로 했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이로 인한 티켓매출 손해액만도 1억에 달한다...
2011.03.24 11:57
‘수면 부족→과식’ 유발?
잠을 덜 자면 더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다면, 우선 잠을 푹 자야 한다는 것이다.미국 컬럼비아 대학 임상영양학 교수인 마리-피에르 세인트-온지(Marie-Pierre St-Onge) 박사는 수면시간이 적은 사람은 많은 사람에 비해 하루 약 300칼로리를 더먹는다고 밝혔다고 USA투데이 인터넷판이 23일 ...
2011.03.24 11:23
<그곳에 가고 싶다>도심속 ‘시크릿가든’…지중해식 만조 파스타 “부오니시모!”
논현동 레스토랑 ‘헵시바’마음속 어딘가 비밀의 정원을 가꾼다. 현실로 눈을 드니 아스팔트로 지어진 정밀(精密)의 숲이 시야를 막아선다. 매복했던 꽃샘추위가 달려들던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헵시바’를 찾았다. 삭막한 오피스 지역을 뚫고 칼바람 맞으며 오르막길을 얼마나 올랐을까. ...
2011.03.24 11:06
<작가들이 그린 자화상>복사꽃 흐드러진 무릉도원…멍한 눈빛에 억겁의 시간이
내 그림 속에는 항상 내가 들어가 있다.화면 위에서 나는 때론 철부지 아이의 모습으로, 때론 풋풋한 청년의 모습으로, 또 때론 지긋한 중년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그 모양새를 달리하며 등장한다. 그리곤 어디선가 한 번쯤 보았음 직한 오래된 옛 그림의 산수풍광(山水風光)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거닐며 노닌다.그림 속 주인...
2011.03.24 11:00
엄마가 엄격해야 자녀가 행복하다
미국에서 엄격한 아시아식 자녀교육법이 통할까. 일명 ‘호랑이 엄마’ 논쟁을 일으킨 중국계 에이미 추아 예일대 법대 교수는 자녀교육법의 핵심은 아이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부모가 나서서 길을 찾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바른 길로 가도록 엄격하게 지도해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이다. 자신...
2011.03.24 10:53
비녀 팔아 언문소설 빌려 읽었다?
조선시대 왕을 비롯해 사대부와 왕실 여성 그리고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한글은 다양한 계층에서 사용됐다. 그렇다면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한글을 썼을까. 조선시대 한글 생활사 격인 이 책은 세종 25년 한글 창제부터 조선 마지막 왕 순종 때까지 기록 중 한글과 관련된 사건사고 내용을 뽑아 재구성했다....
2011.03.24 10:52
퍼즐처럼 드러나는 살인의 전말…
발자크의 인물 군상을 떠올리게 하는 김정주의 장편소설 ‘그러나 설레는 걸’에는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에서처럼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자칭 천재 시인, 돈 만드는 사내, 로또에 올인하며 사는 청년, 건강에 목숨 거는 맹인 할머니, 천의 얼굴로 사는 떡볶이집 아줌마, 발자국을 찾아다니는 남자, 자격증 따기에 청춘을...
2011.03.24 10:51
코스닥 ‘히든 챔피언’ 성공코드는
확실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 유지하라. 기업의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공유하라.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히든챔피언’ 기업이 공통적으로 밝히는 성공 코드다. ‘히든챔피언’이란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상장 기업을 말한다.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모두 3위 이내다.히든챔피...
2011.03.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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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