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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예술경영의 거목 이종덕 석좌교수 별세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역사이자 국내 제1호 예술행정가인 이종덕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석좌교수가 23일) 오전 8시 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제1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제3공화국 수립과 함께 민정이양기에 문화공보부 예술과 공무원으로 문화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공무...
2020.09.24 00:33
월드스타 앰비규어스 추석 랜선도 장악…“귀성 말고, 집콕 유산 즐기거라”
요즘 고령인구가 많은 청정 시골마을 곳곳엔 “부모 걱정말고 추석에 오지 말라”는 어르신들의 당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코로나 확산을 막으려는 어르신들의 대승적 결단이고 사랑이다. 그리고 “느그들끼리 집에서 추석명절 즐기거라”는 뜻도 글귀에 새긴다. 2020년 한가위엔 건국 이후 최대 집콕족...
2020.09.23 15:44
의대생 국시에도 시뮬레이션, 옛날부터 시술연습 인체상 있었다
조선 시대 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는 침과 뜸(침구술)이었다. 요즘도 의대생들이 대상물을 놓고 시뮬레이션이 하며, 이는 고시 실기시험이기도 하다. 침구술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수백 개의 경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했고,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이 시술하면 환자가 위험할 수 있기...
2020.09.23 15:17
[알림] 헤럴드디자인포럼 2020 온라인으로 즐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헤럴드디자인포럼2020이 ‘온라인 포럼’으로 찾아갑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속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그러나 콘텐츠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합니다. 전 세계 가장 혁신적인 아트&디자인 미술관으로 꼽히는 구겐하임미술관 리차드 암스트롱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 3대...
2020.09.23 11:50
[헤럴드디자인포럼 2020] ‘디자인이 바꾸어 놓을 세상’… 8인의 ‘어벤저스’를 주목하라
다가올 10년, 디자인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각 분야에서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는 여덟 명의 혁신가들이 ‘헤럴드디자인포럼’에서 인류를 위한 디자인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풀어놨다.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스라엘 출신의 론 아라드(Ron Arad)는 디자인...
2020.09.23 11:42
[헤럴드디자인포럼 2020]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디자인, 멈출 수 없는 삶에 길을 내다
(주)헤럴드가 주최하는 헤럴드디자인포럼이 올해로 꼭 10년을 맞습니다.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Design changes the world)라는 다소 파격적인 주제로 지난 2011년 시작한 디자인포럼은 지난 10년간 세계적 디자인 구루들의 인사이트를 연결하며, 창의적 디자인의 힘을 믿는 많은 이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
2020.09.23 11:41
[지상갤러리]마크 퀸, All the Far Edges of the Universe, 2010
영국 작가 집단 ‘yBa(young British artists)’의 대표 작가 마크 퀸(1964~ )은 ‘생명’에 관한 주제의 작업에 천착한다. 마크 퀸은 자신의 피를 뽑아 두상 모양으로 냉동시킨 작품 ‘셀프(Self)’를 선보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냉동 장비 속 영하의 특정 온도에서만 보존 가능한 작품...
2020.09.23 11:37
‘메이크업 마스크’ 쓴 캣츠 객석 등장 명곡 ‘메모리’로 시대의 우울함 위로
고양이들에게 객석 전체는 거대한 놀이터였다. 1981년 초연 이후, 40년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지킨 전통이었다. 2020년 강력한 전염병이 전 세계를 휩쓴 지금, ‘캣츠’(11월 8일까지·샤롯데씨어터)는 고양이처럼 유연해졌다. 새로운 시대에 맞선 고군분투가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공연의 시작을 ...
2020.09.23 11:32
고통의 시간 견디며…랑랑 ‘바흐’를 치다
2017년 4월이었다. 중국이 낳은 음악계의 슈퍼스타 랑랑(38)이 연주를 멈췄다. 국제무대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인 그는 예정된 연주도 취소하고 ‘두문불출’했다. 그 당시 랑랑은 음악계에서 가장 ‘궁금한 존재’였다. 예기치 않은 비극. 배움을 멈추지 않는 피아니스트에게 찾아온 직업병. 라벨의 ...
2020.09.23 11:31
“제2의 ‘달고나 커피’를 찾습니다”
코로나 일상에 맞서는 ‘슬기로운 집콕 방법’을 공유하고 상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집콕놀이 공모전 ‘즐거운 우리집 집콕놀이를 소개해줘(이하 즐집소)’를 9월 24일~10월 24일 한달간 개최한다. 코로나19가 강타한 올해 상반기, 호주에서는 ...
2020.09.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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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