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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로 탄생한 이연걸, 장만옥, 장쯔이…무협의 세계로 초대
송은아트스페이스, 손동현 개인전 15회 송은미술상 대상 수상자 기념전 전시장에 들어서자 무림 고수들의 초상이 반긴다. 어딘가 낯익은 얼굴, 자신의 무공을 강조하는 포즈는 관객을 순식간에 무협지의 한 페이지로 초청한다. 대중문화를 소재로 동아시아 회화를 풀어내는 실험적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손동현의 작품이다...
2017.07.31 10:32
‘3.1운동 정신상’, 독립기념관 입구로 이전, 완전 개방
3.1운동의 외침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독립기념관 ‘3.1운동 정신상’이 독립기념관 입구 정면으로 이전, 설치된다.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다가오는 광복 72주년 및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존 상설전시 제4관(겨레의함성)에 전시됐던 3·1정신상을 독립기념관 입구 회전교차로로 이전·설치한다고 밝혔다.이 작...
2017.07.31 09:40
앨리스 만나러 서울숲으로 갈까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ALICE : Into The Rabbit Hole’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탄생한다. 전시기획사 미디어앤아트는 루이스 캐럴의 원작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나라의 앨리스’ 시리즈를 현대적 시각으로 표현한 ‘앨리스:인투 더 래빗 홀(ALICE : Into The Rabbit Hole)’전...
2017.07.29 08:57
[포토뉴스] “나는 미래의 고고학자”
아이들이 뙤약볕 아래서 밀짚모자를 쓰고 메모장을 든 채, 천년 궁성, 경주 월성 흔적을 누비며 어른들의 설명을 듣고는 무언가 열심히 적고 있다. 이 사진은 국립 경주문화재연구소 주관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배군열씨의 ‘미래의 고고학자’라는 작품이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경주 예술...
2017.07.28 16:36
[리더스 카페]악의 해부조엘 딤스데일 지음, 박경선 옮김에이도스
“악마 같은 모습은 전혀 없었다. 마치 겁이 나서 급여 인상도 요구하지 못하는 회계사처럼 보였다”나치 전문 연구가 지몬 비젠탈은 수백만명의 유태인을 수용소로 보내는 일을 맡았던 홀로코스트의 주인공 아돌프 아이히만을 이렇게 표현했다.아이히만의 재판을 죽 지켜본 한나 아렌트도, 아이히만은 전혀 괴물이 아니고,...
2017.07.28 11:29
[리더스 카페]시는 곧 은유…‘진짜 詩’만나러 가는 길
하루키의 장편소설 ‘기사단장죽이기’는 두 개의 메타포로 구성된다. 아마다 도모히코라는 유명 화가가 자신이 보고 체험한 시대의 비극을 한폭의 일본화로 그려 다락방에 숨겨놓은 그림 ‘기사단장죽이기’가 그 하나이며, 주인공이 자신 안에 도사린 악의 실체, 이중성을 드러낸 ‘흰색 스바루 포레스터의 남자’가 다른...
2017.07.28 11:28
[리더스 카페]과학자 생각 따라하면 아이디어 나올까?
루트번스타인 미시간대 교수 명저개인의 생각 작동방식 과학적 탐색관찰·추상화·상상·유형화 도구 활용창의성도 훈련·학습 통해 습득 가능과학적 탐구 문제 해결 통로는 자유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아이디어가 매일 타고 다니는 통근열차에서 시청의 시계탑을 바라보면서 생겨났다는 건 유명한 얘기다. 시계바늘이 ...
2017.07.28 11:27
[리더스 카페]200자 다이제스트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프란스 드 발 지음, 이충호 옮김, 세종서적)=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종래의 기준은 동물연구가 진척되면서 모호해지고 있다. 인간과 유전자가 98.8% 일치한다는 침팬치가 도구를 사용하고 정치행위를 하며, 돌고래의 경우 인간과 동등한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다는게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상...
2017.07.28 11:24
창의성 높이는 ‘생각의 기술’ 따로 있다고?
루트번스타인, 과학자의 생각의 작동방식 연구창의성도 훈련과 학습 통해 습득 가능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아이디어가 매일 타고 다니는 통근열차에서 시청의 시계탑을 바라보면서 생겨났다는 건 유명한 얘기다. 시계바늘이 움직이기도 전에 열차가 출발하는 것을 보고 시간보다 훨씬 빨리, 빛의 속도로 열차가 움직인다...
2017.07.28 07:40
‘진짜 시’엔 ○○가 있다
하루키의 장편소설 ‘기사단장죽이기’는 두 개의 메타포로 구성된다. 아마다 도모히코라는 유명 화가가 자신이 보고 체험한 시대의 비극을 한폭의 일본화로 그려 다락방에 숨겨놓은 그림 ‘기사단장죽이기’가 그 하나이며, 주인공이 자신 안에 도사린 악의 실체, 이중성을 드러낸 ‘흰색 스바루 포레스터의 남자’가 다른...
2017.07.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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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