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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내분 터졌다…'뉴진스 소속사 경영권 탈취' 감사 착수
K팝 간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의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모기업인 국내 1위 가요기획사 하이브가 감사에 전격 착수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해 하이브로부터 독립하...
2024.04.22 13:55
지휘자 이승원, 덴마크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韓 최초
지휘자 이승원(새뮤얼 리·34)이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한국인 최초다. 최근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이승원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콩쿠르 측은 이승원에 대해 “이미 클래식 음악계에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며 “...
2024.04.22 12:11
“잠시 쉬면서 교감하세요” 텅빈 한국관에 가득한 ‘후각 풍경’
미술 전시장인데, 눈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텅비었다. 시각을 자극할 만한 요소를 의도적으로 숨겼기 때문이다. 다만 전시장을 감도는 16개의 서로 다른 향(香)이 입자 단위로 존재하는 ‘후각 풍경’을 그려낸다. 저마다 서로 다른 기억을 일깨우는 향기가 현실에 존재하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으로 ...
2024.04.22 11:28
백인은 없다...‘베니스의 주인공’은 이방인
한마디로 ‘탈(脫)백인’이다. 20일(현지시간) 개막한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는 서구 주류 서사에서 배제된 이방인의 존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서구 열강의 식민 지배를 받은 다양한 아프리카 민족을 비롯해 삶의 터전을 강탈당한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전쟁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중동인, 자의간 타...
2024.04.22 11:27
아침으로 콘 포타주를...즉석수프 찾는 일본인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엔데믹 이후에도 일본에서 즉석수프를 찾는 소비자가 늘며 수요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일본 총무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일본 1가구(2인 이상)당 즉석수프 품목의 연간 지출액은 10년 전인 지난 2013년보다 59.8% 증가했다. 일본에서 즉석수프는 아침 식사용으로 인기가...
2024.04.22 11:14
[지상갤러리] 남춘모, Beam 20-46, 2021
[지상갤러리] 선(線)의 화가라 불리는 남춘모(b.1961)는 광목천을 나무틀에 고정해 만든 ‘ㄷ’ 모양의 부조를 캔버스에 반복적으로 붙이고 색을 칠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구성한다. 입체적인 선들은 그 자체로 조형성을 가지면서도 미세한 불규칙성으로 빛과 보는 각도에 따라 미묘한 변주를 낳는다....
2024.04.22 11:08
만화가·웹툰 작가 한자리 모인다…'저작권 이야기 콘서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22일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화가와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저작권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독서를 장려하고 저작권 보호를 목적으로 유네스코가 1995년 제...
2024.04.21 15:36
‘미술 올림픽’ 황금사자상, 남반구 원주민 싹쓸이 [베니스 비엔날레 2024]
‘미술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반구 원주민 둘이 나란히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한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가관 황금사자상의 영예는 호주 원주민 출신의 작가 아치 무어(54)가 대표한 호주관에게 돌아갔다. 본전시에 참여한 작가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최고 작...
2024.04.21 14:12
1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빵집 인기 1위는 ‘이것’ [식탐]
“단팥빵이요? 스타벅스에서 시즌에 나오는 메뉴를 몇 번 먹다가 다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신메뉴도 충분히 맛있지만, 결국 익숙한 맛을 찾게 되더라고요.” 최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백화점의 한 베이커리점에서 30대 여성 서모 씨는 이같이 말했다. 매장에 진열된 소금빵을 구...
2024.04.21 08:50
TV 틀면 나오는 전현무…작년 TV 고정출연 21건 최다
지난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편으로 모든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장도연과 붐이 17편이고 김성주가 15편에 고정 출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콘텐츠 화제성을 조사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해 방영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
2024.04.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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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