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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뺀다고 옥수수만 먹었는데 이럴 줄은…다이어트 실패하는 이유 [식탐]
7월부터 9월까지 제철인 옥수수는 지금이 가장 맛있다. 하지만 한 끼 대신이나 다이어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오히려 체중이 늘어날 수도 있다. 옥수수는 위장에서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하지만 채소가 아닌 곡물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함량이 많다. 또 옥수수의 지방은 오메가6 지방산의 함량이...
2024.09.08 08:50
요즘 쌀밥 대신 먹는다는 귀리, 왜 주목받을까 [식탐]
귀리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슈퍼푸드다. 국내에서도 그래놀라 열풍을 등에 업고 시리얼 시장을 장악했다. 최근엔 쌀밥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가정에서는 흰쌀에 귀리를 섞어 밥을 짓기도 한다. 특히 체중 감량이나 혈당 관리를 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흰쌀밥과 현미밥 중심이었던 즉석밥 시장에서도 귀리밥 제품이...
2024.09.07 08:50
‘자몽 탄산수로 데킬라 하이볼’ 돈 훌리오 팝업행사 가보니 [식탐]
[헤럴듣경제=육성연 기자] “자몽 탄산수 넣은 데킬라 하이볼 맛보세요.” 데킬라가 더 가볍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하이볼과 칵테일 잔에 담기며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마법의 재료가 됐다. 지난 3일 멕시코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 팝업 행사에서 선보인 데킬라다. 술과...
2024.09.04 16:50
“몰라봐서 미안해” 호박씨가 각광받는 이유? [식탐]
고소한 간식으로 불포화지방 섭취를 늘리려면 씨앗도 좋다. 견과류보다 소비는 적지만, 영양소는 견과류 못지않다. 씨앗류 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건 호박씨다. 호박씨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끄는 미국 식품업체가 주목하는 식재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는 미국에서 호박씨가 차세대 기능성 스낵 재료...
2024.09.02 16:50
‘요아정’ 유행에 주문한 요거트+벌꿀 조합, 알고보니 이런 효능이? [식탐]
‘레드망고’를 대표로 20년 전 인기를 누렸던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다시 유행이다. 최근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젊은 층의 인기 디저트로 떠올랐다. 배달의민족이 진행한 지난 7월 설문조사에서도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마라탕이 인기 메뉴로 꼽혔다. 특히 ‘요아정’은 주요 배달 앱에서 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할 ...
2024.09.01 08:50
물러지고 곰팡이까지? 여름철 베리류 보관은 이렇게 [식탐]
베리류는 지금 맛보기 좋은 과일이다. 블루베리는 7월에서 9월이 제철이다. 라즈베리와 크랜베리는 9월에서 10월이다. 특히 베리류는 ‘통과일’로 먹을 수 있다. 다른 과일과 달리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먹는다. 과일 껍질에는 항산화물질이 과즙보다 많아 껍질째 먹는 것이 가장 건강하다. 베리류는 크기도...
2024.08.31 08:50
“바나나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나트륨 배출에 더 좋은 과일 아시나요 [식탐]
짠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압이 오른다. 고혈압 등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요인이다. 짠 음식을 줄이는 동시에 나트륨을 우리 몸에서 내보내는 일도 중요하다. 칼륨은 소변을 통해 나트륨을 배출하도록 돕는 영양소다. 김민정 미국 국가공인 영양사는 “칼륨은 혈압 조절과 심장 건강, 근육 및 신...
2024.08.28 16:50
고기 굽기 전에는 ‘이것’으로…셰프가 알려주는 요리 팁? [식탐]
같은 재료라도 조리하는 사람에 따라 맛은 달라진다. 조리 온도와 시간, 재료를 넣는 순서 등 사소한 방법에서 맛이 변한다.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은 풍미를 내려면 익숙한 조리법을 바꿔본다. 예컨대 채소 조리 시 탄산수를 이용하는 식이다. 채소를 익힐 때 탄산수를 넣으면 조리 시간이 단축된다. 식물 세포벽의 일...
2024.08.26 16:50
“매운 라면 먹었다면 OO가 효과적”…물보다 낫다고? [식탐]
전 세계를 강타한 ‘매운맛’ 열풍으로 혀를 달래는 음식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불닭볶음면’을 먹은 후 우유를 연거푸 마시거나 마라탕 가게를 나와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들도 있다. 매운맛을 달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식품은 무엇일까.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여러 가지다. 성분별로 이를 빠르게 제거...
2024.08.25 08:50
약마다 달라요, 같이 먹으면 안되는 과일은? [식탐]
약이 쓰다는 이유로 약을 섭취할 때 과일주스를 마시는 이들이 있다. 또는 약을 먹은 후 쓴맛을 없애려 달콤한 과일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일부 과일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우유, 커피, 콜라 등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혈압약이다. 고혈압약을 먹을 때는 특히 과일을 조심해야 한다. 자몽, 바나나, 포도, ...
2024.08.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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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