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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끔찍한 만행을 사죄하라”…美 LA에 울려퍼진 위안부 할머니들의 호소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87), 강일출(86) 할머니는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법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정부는 우리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죽어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살아있을 때 반드시 (일본 정부로부터) 사과를 받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23 08:55
韓ㆍ日 위안부 협의, 두 달 만에 열려도 전망은 ‘깜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 3차 한ㆍ일 국장급 협의가 두달 만에 열리지만 일본 아베 정부가 고노 담화(河野談話) 재검증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한 반발로 큰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23일 오후 서울 외교부 ...
2014.07.23 08:34
K-11 복합소총 폭발사고는 비정상운영 탓...전력화 재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지난 3월 폭발사고가 났던 국산기술로 개발된 K-11 복합소총은 비정상운영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방위사업청은 22일 한민구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제8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직후 이같이 밝혔다.방사청 관계자는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한 TF를 통해 조사활동 및 사고원인을 규명한 결과, 비...
2014.07.22 18:35
北, 中과의 ‘전통적 우호관계’ 버리나
냉전 시기 소련을 ‘수정주의’로, 중국을 ‘교조주의’로 비판하며 ‘주체사상’의 길을 걸어온 북한이 중국과 또다시 거리두기에 나섰다. ‘전통적 우호관계’로 포장된 북ㆍ중 관계가 실상은 철저히 자국 이익에 따른 관계임이 드러나고 있다.북한은 21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중국을 겨냥, “일부 줏대 없...
2014.07.22 13:50
中에는 거리두고…日에는 손내미는 '北'
냉전 시기 소련을 ‘수정주의’로, 중국을 ‘교조주의’로 비판하며 ‘주체사상’의 길을 걸어온 북한이 중국과 또다시 거리두기에 나섰다. ‘전통적 우호관계’로 포장된 북ㆍ중 관계가 실상은 철저히 자국 이익에 따른 관계임이 드러나고 있다.북한은 21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 중국을 겨냥, “일부 줏대 없...
2014.07.22 11:18
국방부, “北 조악한 발언 일일이 언급할 가치 없어”
국방부는 22일 북한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미친개’, ‘민충이(메뚜기)’, ‘얼간망둥이’ 등 원색적으로 비난한데 대해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국방장관을 비롯한 우리 정부 주요인사에 대해 망언 수준의 발언을 한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며 “...
2014.07.22 10:50
美 연방항공청, 동해 상 北 영공 민항기 통과 금지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21일(현지시간) 동해 상의 북한 영공의 민항기 통과를 금지했다. 연방항공청은 이날 민항기가 북한의 관제영역인 ‘평양 비행정보구역(FIR)’ 가운데 경도 132도 서쪽의 상공을 통과하는 것을 금지했다. 경도 132도는 한국과 일본 사이 동해의 중간선에 위치해 있으며 그 서쪽은 북한에 근접한 동해...
2014.07.22 10:20
“北 지난해 이후 최소 19건 사형 집행”
북한에서 지난해부터 최소 19건의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2일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인권단체 ‘핸즈오프케인’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적어도 지난해 17건, 올해 상반기 2건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다.핸즈오프케인은 보고서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2014.07.22 10:07
北, 한민구 국방 겨냥 ‘미친개’ 원색 비난…“진짜 전쟁 맛 알게 해주겠다”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할 경우 체제생존까지 각오해야한다”는 한민구 신임 국방장관의 발언에 북한이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첫번째 타격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 노동신문은 22일 ‘미친개의 분별없는 전쟁광기’라는 제목의 개인필명 글에서 한 장관에 대해 ‘미친개’, ‘민충이(메뚜기)’, ‘얼간망둥이’...
2014.07.22 09:55
北, 최근 1년여 사형집행 19건…빙산의 일각?
[헤럴드경제] 북한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갈수록 수위를 높여가면서, 북한의 사형집행 건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국제인권단체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에서 작년 이후 최소 19건의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의 사형 반대단체인 핸즈오프케인은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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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