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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전 3기 재가동, 너무 성급한 건 아닌지
신고리 원전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에 따라 일부 가동을 시작했거나 늦어도 이번주 중 모두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발전기가 멈춘 지 7개월 만이다. 이들 3기 원전의 출력은 각각 100만㎾로 모두 300만㎾에 이르러 이번 가동으로 빠듯한 겨울철 전력 수급이 한층 ...
2014.01.06 11:47
<사설> 신년회견 키워드는 소통 전제한 혁신
박근혜 대통령의 6일 신년 기자회견의 키워드는 개혁과 소통이라 할 수 있다. 취임 이후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처음으로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 선 박 대통령은 모두연설과 일문일답을 통해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소신과 입장을 솔직하고 가감없이 피력했다. 회견의 핵심은 ‘안정 속 개혁’으로 요약된다. 경제활성화...
2014.01.06 11:46
<글로벌인사이트 - 오명훈> 러시아 · CIS 대형유통망을 적극 공략하자
러시아ㆍCIS지역의 대형 유통망이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소매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약 8700억달러로 이 중 대형유통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한다. 그러나 우리 기업의 대형유통망으로의 납품은 현지진출 기업이 생산하는 가전과 제과 등에 머물러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필요하...
2014.01.06 11:46
<데스크 칼럼 - 김영상> 변호인이 준 교훈 ‘소통이 답이다’
러닝타임 127분은 후딱 지났다. 엔딩 자막이 올라간다. 그런데도 객석 대부분 사람은 일어나지 않는다. 미동도 없다. 옆 사람 어깨가 약간 들썩하더니, 약간의 울먹임이 전해진다. 아내다. 살짝 훔쳐보니 감동을 받았는지 어둠 속에서도 눈시울이 붉혀져 있다. 손등으로 눈가를 잠깐 훔친다. 영화 ‘변호인’이 끝난 직후의...
2014.01.06 11:44
<세상을 바꾼 한마디-히포크라테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란 예술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격언이 ‘의술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의아하다. 하지만 히포크라테스가 말한 ‘예술(techne)’은 예술보다는 의술 같은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해야 맞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말 뒤에 “기회는 흘러가고, 실험은 위...
2014.01.06 11:41
<데스크칼럼>변호인이 준 교훈, ‘소통이 답이다’
러닝타임 127분은 후딱 지났다. 엔딩 자막이 올라간다. 그런데도 객석 대부분 사람은 일어나지 않는다. 미동도 없다. 옆 사람 어깨가 약간 들썩하더니, 약간의 울먹임이 전해진다. 아내다. 살짝 훔쳐보니 감동을 받았는지 어둠 속에서도 눈시울이 붉혀져 있다. 손등으로 눈가를 잠깐 훔친다. 영화 ‘변호인’이 끝난 직후의...
2014.01.06 11:34
<쉼표> 대중문화 품은 세종문화회관
1996년 1월 6일 사망한 가수 김광석이 요즘 살아 돌아온 듯한 착각이 든다. 그는 최근 모창 경연 방송프로그램에서 살아 있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더니, 연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살아생전 서 보지도 못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다. 아이돌과 배우 등이 김광석...
2014.01.06 11:34
<월요광장 - 권혁세> ‘기업가 정신’ 고취가 절실한 시점이다
새해 불확실성·엔저 등 난관 속저성장 피하려면 딥팩터 개혁을경제주체 패러다임 혁신적 변화기업 ‘미래 투자’ 적극 유도해야지난해는 기업들이 유독 수난을 많이 겪은 한 해였던 것 같다. 연초부터 시작된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각종 이슈와 지하경제 양성화에 따른 세무조사는 기업들을 잔뜩 움츠러들게 했고 STX, 동양...
2014.01.06 11:32
데스크칼럼/변호인이 준 교훈, ‘소통이 답이다’/김영상 사회부장
러닝타임 127분은 지났다. 엔딩 자막이 올라간다. 그런데도 객석 대부분 사람들은 일어나지 않는다. 미동도 없다. 옆 사람 어깨가 약간 들썩하더니, 약간의 울먹임이 전해진다. 아내다. 살짝 훔쳐보니 감동을 받았는지 어둠 속에서도 눈시울이 붉혀져있다. 손등으로 눈가를 잠깐 훔친다. 영화 ‘변호인’이 끝난 직후의 분위...
2014.01.06 10:00
<칼럼-함영훈> 김광석이 되살아난 이유
[함영훈 라이프스타일 부장] ‘또해’ 김광석이 사망한지 6일로 꼭 18년째이다. 요즘 그가 살아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김광석은 최근 모창 경연 방송프로그램에서 살아있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더니 연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공연을 하도 많이 해서 “또해?”...
2014.01.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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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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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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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