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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융기관 전이 직전까지 온 가계부채
가계부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1000조원 돌파는 시간문제다. 한국은행이 22일 밝힌 가계부채 총액은 6월 말 현재 980조원이다. 불과 석 달 전에 비해 16조원 이상 늘어난 규모다. 더욱이 최근 전세 파동에 대한 정부 대책이 결국은 전ㆍ월세 자금 지원으로 모아져 가계 빚은 더 늘어날 판이다. ...
2013.08.23 11:11
“잘했다” 하기엔 아쉬운 박근혜정부 6개월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로 취임 6개월을 맞는다.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취임사를 통해 ‘경제부흥ㆍ국민행복ㆍ문화융성’을 강조하며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었다. 또 위대한 도전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고 이로써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구현하겠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반년이 지난...
2013.08.23 11:11
<세상읽기 - 정재욱> 휴가, 너무 팍팍하지 않은가
이제 우리도 휴가를 좀 넉넉하게 쓸 때가 됐다. 적어도 2주일, 보름 정도는 돼야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일상에 복귀할 때 재충전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그게 호사라면 그런 정도는 누릴 자격이 있다.아무리 오뉴월 염천이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입추에 말복이 지나도 폭염의 맹위는 수그러들 줄 모르니 탄식처럼...
2013.08.23 11:11
<헤럴드포럼>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의 차이
남과 북이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합의에 이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실무회담 개최에 동의, 추석을 전후해 지난 3년 간 중단되었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이 제안한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에 대해서는 남북이 시일에서는 이견이 있지만 회담 자체는 받아들인다는 입장이어서 남북관...
2013.08.23 09:20
<직장신공> 아낀다면 더 엄하게 꾸짖어라
‘직장 경력 7년차의 과장입니다. 제 밑에 저와 아주 친한 대리 한 명이 있는데 요즘 들어 부쩍 버릇없이 구는 데다 일에 실수가 잦아서 곤혹스럽습니다. 야단을 치자니 평소에 가까운 사이라 갑자기 얼굴을 붉히기가 어렵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필자가 현직에 있을 때 부하를 어김없이 꾸짖었던 사항은 여...
2013.08.22 11:21
<경제광장 - 강명헌>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적절한 물가상승 경제선순환 유도통화정책 효율성 높여주는 역할성장동력 떨어지고 경기 안좋을땐물가안정목표제 탄력적 운용을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째 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어 절대적인 저물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하는 지표상 ...
2013.08.22 11:20
<사설> 요금 현실화 앞서 한전 경영쇄신부터
전기요금 현실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방안은 연료가격 연동제와 주택용 누진제 축소다. 전력 당국은 이를 토대로 내용을 더 다듬어 오는 10월쯤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요금 체계가 어떻게 마무리되든 값 싸게 전기를 이용하던 시대는 이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 겪고 있는 초유의 전력대란은 ...
2013.08.22 11:17
<사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신뢰가 생명
박근혜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제 모습을 드러냈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 간 신뢰를 형성함으로써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며 나아가 통일기반을 구축하려는 정책’이라는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 추진과제로는 ‘신뢰형성을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 ‘인도적...
2013.08.22 11:17
<데스크칼럼 - 정덕상> ‘가위바위보 달인 류현진’ 빼닮은 정치
정치도 달인의 경지에 오른 류현진의 ‘가위 바위 보 게임’에 푹 빠졌다. 역시 모방의 귀재들이다. 양자회담을 제안하면, 3자회담, 5자회담으로 요리조리 절묘하게 피해간다.80년 만의 폭염을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는 류현진 덕분에 그럭저럭 견딘다. 위기를 맞아도 당황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춤을 추듯 야구공을 꽂아 ...
2013.08.22 11:15
<사설> 인도發 위기, 염려없다고 장담할 수 있나
인도발(發) 금융시장 위기가 심상치 않다. 주 통화인 루피(貨)와 주가에 이어 채권 값까지 폭락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루피와 주가는 최근 석 달 새 11% 이상 떨어졌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20일 9.4%까지 뛰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만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조금 덜하다 뿐이지 ...
2013.08.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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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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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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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