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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김종식> 사립탐정에 대한 글로벌한 안목을
박근혜정부가 고용증진의 일환으로 사설탐정 등 100여개의 신직업을 발굴해 육성키로 한 것은 크게 진전된 일자리 정책으로 평가된다. 그간 우리에게 민간조사업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없었는지 등에 대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탐정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대개 셜록홈즈를 떠올리거나 고작 한두 편의 탐정영화를 연상하는 ...
2013.08.16 11:32
<헤럴드포럼>사립탐정에 대한 글로벌한 안목을 - 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장
탐정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대개 셜록홈즈를 떠올리거나 고작 한두편의 탐정영화를 연상하는 정도가 대부분 일 것이다. 아니면 음성적 심부름센터의 그릇된 관행을 탐정의 전형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제대로 된 탐정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짧은 생각에서 부터 현실속 탐정의 본질과 기능에 대...
2013.08.16 08:44
<쉼표> 세금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가 고조됐던 지난해 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 등이 세금을 더 내자는 성명을 발표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상속세를 인상해 세입을 늘리는 것이 재정절벽 타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 성명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2013.08.14 11:23
<세상속으로 - 김석동> 베링해협을 통해 보는 역사 이야기
베링해협 건넌 대륙의 기마민족남미까지 삶의 무대로 개척세계를 무대로 승부하는 나라역동적 한국인 모습과도 오버랩17세기까지 은둔의 왕국이었던 러시아를 깨운 개혁군주가 표트르1세이며, 그가 북방전쟁을 통해 바이킹으로부터 발트연안을 되찾아 건설한 제정러시아 수도가 상트페테르부르크다. 북방의 패자로 등장한 그...
2013.08.14 11:22
<사설> 코넥스 활성화보다 저변 확대가 우선
코넥스(KONEX) 시장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관심이 부쩍 뜨겁다. 지난달 1일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정홍원 국무총리가 다녀가며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금융 당국이 이달 초 코넥스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것은 그 일환인 셈이다. 또 며칠 전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고위 인사들이 찾아와 코넥스...
2013.08.14 11:17
<사설> 복지 확충이 아니라 문제는 전달 체계
복지 예산 누수가 심각하다. 복지 증세 논란으로 온 나라가 난리인데 한쪽에선 어렵게 마련한 예산이 줄줄 새고 있다는 것이다. 감사원이 13일 내놓은 ‘복지전달체계 운영 실태’ 감사 결과는 복지 행정 현장이 얼마나 허술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수급자가 이미 사망했는데도 지원금은 계속 나가고, 수십억원대...
2013.08.14 11:17
<데스크 칼럼 - 김형곤> 한국거래소 이사장 당장 선출해야
‘관치’논란으로 거래소 이사장 선출 작업이 중단된 지가 벌써 두 달째다. 어수선한 상황을 접고 리더십과 업무능력을 갖춘 인물을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뽑아야 한다.늘 잘못 낀 첫 단추가 문제다. 복지만 떠들다 세금 문제에 봉착하자 다들 할 말을 잃은 모습이다. 호기를 부리다 막상 계산서를 받...
2013.08.14 11:16
<세상을 바꾼 한마디-마더 테레사> “나는 하느님의 몽당연필”
“새벽에 기도하고 묵상한 뒤 바로 빨래를 합니다. 옷이 두 벌밖에 없어서 빨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한국을 방문한 테레사 수녀는 흰색 사리가 두 벌밖에 없다는 소박한 얘기를 했다. 가난한 이들의 성자, 테레사 수녀는 검은 수녀복을 벗고 인도의 가장 미천한 여인의 상징, 흰색 사리를 입었다. 빈민가 바닥만을 찾던 ...
2013.08.13 11:36
<쉼표> 기후무기
# 인도의 우주비행기지인 스라하리코타와 중국의 우주센터 문창에서 2개의 로켓이 동시에 발사됐다. 엄청난 양의 황산화합물이 실려 있는 이 로켓은 20㎞ 상공에서 해체돼 냉각성분을 방출하게 된다. 워싱턴은 군사적 대응을 자제하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아이오와주에 6월 초 눈이 내리고 알래스카에...
2013.08.13 11:27
<광화문 광장 - 장용동> 당신이 먹는 고추·오이 안전한가
농약·비료·성장촉진제 덩어리보기좋은 농산물만 잘팔려농산물 출생의 비밀 공개국민건강에 최우선권 둬야늦더위로 깊은 산속 계곡과 바다를 찾는 인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는 자연히 먹거리가 뒤따르는데, 서민 식품인 삼겹살과 소주가 최고의 단골 메뉴다. 이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상추와 고추, 오이로 이는...
2013.08.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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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