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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매출 300억 규모의 회사에 다니는 과장입니다. 후배가 같은 회사 영업부에 다니고 있는데, 계속 실적이 안 좋아서 이번에 퇴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다른 부서에서는 다 못 받는다고 하는데 데리고 있는 부서장이 저보고 받아준다면 전배를 시켜준다고 합니다. 모른 체할 수도 없고 입장이 난처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
2013.08.08 11:37
<세상을 바꾼 한마디-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여성을 자유롭게 하라”
“우리 모두는 천부인권을 갖고 있다. 단 여성은 예외다.” 당대 가장 진보적인 지식인이던 루소의 생각이다. 18세기 계몽주의 열풍으로 구체제가 무너지고 인간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여기에 ‘인간’은 남성이었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가 페미니즘의 성서라 불리는 ‘여권의 옹호’을 쓴 배경이기도 ...
2013.08.08 11:33
<사설> 현대차 노사 인내심 갖고 더 대화하라
현대자동차에 ‘8월의 파업 악몽’ 재연 조짐이 뚜렷하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가 일방적으로 교섭 결렬을 선언한 것이다. 이어 노조는 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신청을 했으며, 13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하는 등 정해진 파업 수순에 들어갔...
2013.08.08 11:16
<사설> 개성공단 열려야 신뢰프로세스도 가능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에 호응해 왔다. 우리 정부의 ‘마지막 제안’ 통보 열흘 만인 7일 묵묵부답을 깨고 7차 회담을 오는 14일 개성공단에서 열자고 전격 제의해 온 것이다. 공단 폐쇄라는 종국을 향해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를 해 오던 남북 간 대치상황이 이로써 일단은 해소된 셈이다. 아쉬운 점...
2013.08.08 11:16
<데스크 칼럼 - 이해준> 휴가지 숙소는 마음에 드셨나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내국인 여행의 활성화가 우선돼야 하는데, 지금의 모텔을 가족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편안하고 저렴하며 정겨운 숙소로 바꾸어 간다면 여행문화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다.간헐적으로 쏟아 붓는 게릴라성 폭우도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클래지콰이...
2013.08.08 11:14
<데스크칼럼>휴가지 숙소는 마음에 드셨나요?/이해준 문화부장
간헐적으로 쏟아붓는 게릴라성 폭우도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클래지콰이의 세련되고 열정적인 공연이 끝나자 반대편 대형 무대에 미국의 록밴드 위저(Weezer)가 올라 능수능란한 장악 능력을 보이며 관객들을 들었다 놓았다. 지난주말 경기 이천 지산리조트의 스키장에서 열린 지산록페스티벌. 필자 부부도 젊은...
2013.08.08 10:03
<사설> 보험금 타려고 天倫도 저버리는 사회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딸 등 3대 일가족 13명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기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가족은 2005년부터 자동차로 전봇대를 들이받거나 사고 차량 탑승자 수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30여차례에 걸쳐 6억5000만원의 보험금을 뜯어냈다. 하지만 더 놀랍고 충격적인 것은 천륜(天倫)도 저버린 주...
2013.08.07 11:21
<사설> 청와대와 여야, 지금 회담 형식 따질 땐가
이 땅에 타협의 정치를 기대하는 것은 일종의 사치다. 영수회담이니 3자회담이니 5자회담이니 형식을 놓고 핑퐁하는 정치권이다. 이해와 양보, 그리고 배려는 실종됐고 대신 몰이해와 아집, 그리고 배타가 판친다. 정치적 불쾌지수는 이제 불감당의 상황에 이르렀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회담 형식 논란은 우리 정치의 수준...
2013.08.07 11:21
<데스크 칼럼 - 박승윤> 성공하는 정부의 필수조건
5년 단임 대통령 체제에서 임기 내 새로운 사업을 벌여 성과를 거두는 것은 쉽지 않다. 지난 정부에서 시작한 일이라도 제대로 수확할 수 있게 하고, 다음 정부까지 이어질 사업을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정책, 성공하는 정부가 만들어진다.지난 3월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초 ‘신앙의 빛’이라는 제목의 첫 번째 회칙...
2013.08.07 11:19
<쉼표> 입추(立秋)
푹푹 찌는 폭염에 게릴라성 폭우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어느덧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를 맞았다. 절기상 입추부터 11월 초순의 입동 전까지 3개월을 가을로 구분한다. 올해는 8월 7일이 입추이고 11월 7일이 입동이므로 가을의 문턱에 막 접어든 것이다. 체감 절기와는 큰 차이가 있지만, 곡식이 무럭무럭 자라...
2013.08.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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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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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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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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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