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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보·경제 두 마리 토끼 잡기 나선 朴 대통령 訪美
박근혜 대통령이 1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방문에 나선다. 우선 미국 군사 심장부라 할 펜타곤(국방부)을 방문이 눈길을 끈다. 보다 진전된 한미 군사 안보 협력을 재확인하고 북한발(發) 도발 억지 및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이 부분을 심도있는 다룬다고 한다...
2015.10.12 11:03
[사설] ‘4시에 문닫는 금융’으로 글로벌 경쟁력 회복은 요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해외까지 나가 미진한 금융개혁을 강하게 질타했다. 정부의 금융개혁 드라이브 강도가 한층 높아지는 느낌이다. 최 부총리는 10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종 금융권의 고비용 저성과에 대해...
2015.10.12 11:02
[CEO 칼럼 -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 위기 때만 강해져서는 안된다
최근 우리 경제가 대내외 악재에 심하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위안화 절하, 미국 금리 인상 요인, 신흥국 위기, 유럽의 정치 불안 등 다양한 대외적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폭탄을 안은 듯 증시가 요동친다. 경제가 이처럼 흔들리는 데는 ‘경제구조의 취약성’이라는 배경이 있다. 최근 폭스바겐 사태로 ...
2015.10.12 11:01
위기 때만 강해져서는 안된다…구조적으로 강한 경제 만들어야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최근 우리 경제가 대내외 악재에 심하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위안화 절하, 미국 금리 인상 요인, 신흥국 위기, 유럽의 정치 불안 등 다양한 대외적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폭탄을 안은 듯 증시가 요동친다. 여기에 회복세가 묘연한 내수, 투자, 수출 등 대내여건도 한 몫 거...
2015.10.12 08:44
[헤럴드 포럼-김종식] 탐정에 대한 허상과 실상
대다수 선진국은 이미 사립탐정(민간조사원)의 역할을 적정화ㆍ법제화하여 권익 구현이라는 ‘삶의 질’ 향상에 영양제 먹듯’ 널리 활용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들 나라에서는 사설탐정을 직업화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탐정을 소재로 한 영화ㆍ드라마ㆍ소설 등 탐정문화 창달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열을 올린지 오래다....
2015.10.08 11:01
[데스크 칼럼-황해창] 한국형 ‘블랙 프라이데이’ 성공조건
이달 1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되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이하 블프)’가 8일로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굳이 기자더러 중간평가를 하라면, ‘가능성 매우 큼’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유통 쪽에 밝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쇼핑을 즐기는 편도 아니다. 백화점보다는 아내의 독특한 취향으로 전통시장을 되...
2015.10.08 11:01
[경제광장-문창진] 자살 늘면 국민행복도 없다
지난 9월 10일은 자살예방의 날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9.1명으로 회원국 중 단연 1위다. 2위인 헝가리(19.4명)와의 격차도 매우 크다. 반갑지 않은 자살 금메달을 11년째 목에 걸고 있다. 자살률이 한 때 정점을 찍었지만 지금은 하강추세에 있는 OECD 선진국들이 부러울 ...
2015.10.08 11:01
[사설] ‘국정화’로 망국적 이념갈등 또 끄집어낼 셈인가
정부와 여당이 이념 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중ㆍ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 하기로 사실상 방향을 잡은 모양이다.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주 교육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본란을 통해 이미 지적했듯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는 시대 역행적인 발상이다. 역사적 사실은 보는 각도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해...
2015.10.08 11:01
[직장신공] 인간관계, 녹여서 풀어라
‘대학 3학년생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청소 용역 회사에 다니시는데, 얼마 전에 큰 마트로 발령이 났습니다. 그런데 가보니까 같은 층에 일하는 선배 아주머니들 네 명이 있었는데, 전부 고향이 경상도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전라도가 고향인데 하필이면 그날 저녁 환영 회식 자리에서 사투리를 가지고 이야기하다가 이상...
2015.10.08 11:01
[사설] 규제프리존, 기업투자 물꼬되게 제대로 설계해봐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규제 프리존’ 도입이 제기됐다. 전국 17개 시·도 지역별로 2~3개의 특화사업을 선정해 안전ㆍ보건 관련 필수 규제를 뺀 나머지 불필요한 규제를 완전히 없앤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게 골자다. 자문회의는 규제완화 대상으로 첨단의료단지 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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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