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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삼성 저격수’도 도입 필요하다는 경영권 방어장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외국인의 투자 제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투자제한 규정에 ‘대한민국 경제의 원활한 운영을 현저히 저해하는’ 외국인 투자는 제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그 골자다. 개정법이 시행되면 외국 자본의 무분별한 경영권 간섭 등을 막는 데...
2015.07.07 11:00
[홍길용의 화식열전Global]‘편향’의 위험, ‘통합’의 함정
독일은 1990년 이후 통일비용으로 연평균 1000억 유로 가량을 써왔다. 동독의 경제가 서독보다 약한데, 마르크라는 같은 통화를 쓰다 보니 산업경쟁력이 떨어졌던 탓이다. 유로화 도입 이후에도 여전히 옛 서독의 도움은 옛 동독지역 경제에 절대적이다. 옛 서독지역의 불만은 있지만 그래도 ‘같은 핏줄’이어서인지 다시 ...
2015.07.07 10:48
[쉼표] 태풍 찬홈
주로 7~10월 적도 근처에서 생겨나 태평양 서북부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연달아 세 개가 발생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9호 태풍 찬홈과 10호 린파, 11호 낭카다. 북서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2도 이상 높아 수증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세 개의 태풍은 밀고 당기며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9호 태풍 찬홈은...
2015.07.07 07:26
[CEO 칼럼 - 임채운]기술사업화,‘다윈의 바다’건너려면
기술개발 이후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에 ‘죽음의 계곡‘과 ’다윈의 바다(The Darwinian Sea)‘란 게 있다. 각각 미국 서부와 호주 북동부의 실제 지명이다. 앞엣 것은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제품화되는 과정의 어려움을 말하고, 다윈의 바다는 양산된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의 시련을 지칭한다. 그 어려움이 얼마...
2015.07.06 11:05
[사설]국제사회에 조선인 강제징용 처음 인정한 日本
일본이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처음으로 조선인의 강제 노동 사실을 인정했다. 일본 대표단은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은 1940년대에 일부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하에서 노역을 했다”고 밝혔다. 또 “제2...
2015.07.06 11:00
[사설]불확실성 더 높아진 그리스 사태, 최악 상황 대비해야
그리스 국민들은 결국 긴축 재정 운용을 거부했다. 5일(현지시간) 실시한 국민투표에서 20%포인트 가량의 압도적 차이로 채권단 제안에 반대한 것이다. 투표 결과에 고무된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채권단과 곧바로 추가 구제금융 협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지만 치프라스 총리는 이미 채권단의 신뢰를 잃은 상태여서 추...
2015.07.06 11:00
[헤럴드 포럼 - 명정식]협동조합 7000개 시대
드디어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이 설립이 7000개를 넘어섰다. 6월말 기준 7364개가 설립됐으니 약 2년7개월 동안 매일 평균 8개 정도가 설립된 꼴이다. 이 중 사회적협동조합이 연합회 3개를 포함해 304개로 4.1% 정도이고 나머지는 모두 일반 협동조합과 39개의 연합회다.매년 7월 첫째주 토요일은 ‘협동조합의 ...
2015.07.03 11:00
[세상읽기 - 정재욱]현대차가 위기라는데…
블룸버그가 최근 발표한 올해 지구촌 300대 갑부 명단에는 3명의 한국인이 포함돼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125억달러)이 95위에 올랐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98억달러)이 134위에 랭크됐다. 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80억 달러)이 174번째로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데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이름이 ...
2015.07.03 11:00
[사설]22조 추경안 확정, 국회가 화답해 실행 속도 높여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피해에 대처하고 경기 살리기에 투입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11조8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추경은 경기 여건 악화에 따른 세입결손 보전용 세입추경 5조6000억원과 메르스·가뭄 대응을 위한 6조2000억원의 세출확대(세출추경)로 구성됐다. 여기에 기금 지출 증액(3조1000억원), 공...
2015.07.03 11:00
[사설]광주 U대회‘메르스 안전 대한민국’ 선포하는 장으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개막돼 열전 12일의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149개국에서 1만3000명의 선수단이 참여, 21개 종목에서 272개의 금매달을 놓고 접전을 펼치게 된다. U-대회는 17세 이상 28세 이하 세계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가 되는 글로벌 젊은이들의 대축제라는데 남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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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