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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9 09:38
<기고> ‘비행기’ 타는 딸기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3월의 제철 농산물 중에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를 끄는 것은 단연 딸기일 것이다.딸기는 맛과 향이 빼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최고의 디저트 재료로 꼽힌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귤의 2배, 사과의 10배 이상이다. 요즘 같은 봄날에 춘곤증을 이기는...
2015.03.09 07:57
[세상읽기-문호진]‘람보’가 된 김영란
올해로 86살이 된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한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우리의 ‘국제시장’ 처럼 올 초 미국에서 가장 핫한 영화다. 입장 수입이 북미 지역에서만 3억달러(약 3200억원)를 넘어섰다. 이념 논쟁을 타고 흥행성이 배가된 것도 국제시장과 닮았다. 영화는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저격수(스나...
2015.03.06 11:03
[헤럴드 포럼-최영록]고전번역 50년, 이제부터다
올해는 민간단체가 우리 고전을 공식적으로 번역하기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1965년 박종화, 이희승, 최현배, 이병도 씨 등 사계 원로 50명이 우리의 고전 문화유산이 사장될 것을 우려하여 선조들의 정신문화를 계승ㆍ발전하고자 설립한 게 ‘민족문화추진회’(이하 민추)이다. 민추는 1966년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
2015.03.06 11:03
[사설]얼치기 종북주의자 테러에 한미동맹 흔들려선 안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피습 부위 봉합 수술을 마친 직후 “(한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며 한국어로 “같이갑시다”는 글을 트위트에 남겼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기의 상황에서도 대범하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 준 리퍼트 대사가 고맙고 반갑다. 그가 수술실을 나오자 마자 이런 메시지를 남긴 데는...
2015.03.06 11:03
[사설]부자 농민 건보료 혜택 줄이는 게 맞다
‘부자 농어민’ 건강보험료 지원 혜택을 줄이는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 현재 농어촌에 거주하는 농어민들은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건강보험료의 50%를 지원받아 왔다. 농어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대적으로 의료 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
2015.03.06 11:03
최경환의 공허한 국민적 합의론
“정치권에선 세금을 절대로 올릴 수 없습니다. 소득세든, 법인세든, 세금을 늘리는 법률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누가 그걸 하겠습니까. 당장 반발이 생길 게 뻔하고, 표가 떨어져나가는 일을 누가 하겠습니까. 못합니다.”연말정산 파문에 이어 복지와 증세 논란이 뜨겁게 일었던 얼마 전 기획재정부의 한 고위관계자가 털어...
2015.03.06 11:01
<세상읽기> ‘람보’가 된 김영란
올해로 86살이 된 노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한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우리의 ‘국제시장’ 처럼 올 초 미국에서 가장 핫한 영화다. 입장 수입이 북미 지역에서만 3억달러(약 3200억원)를 넘어섰다. 이념 논쟁을 타고 흥행성이 배가된 것도 국제시장과 닮았다. 영화는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저격수(스나...
2015.03.06 09:10
<세종전망대>최경환 부총리의 공허한 국민적 합의론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정치권에선 세금을 절대로 올릴 수 없습니다. 소득세든, 법인세든, 세금을 늘리는 법률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누가 그걸 하겠습니까. 당장 반발이 생길 게 뻔하고, 표가 떨어져나가는 일을 누가 하겠습니까. 못합니다.”연말정산 파문에 이어 복지와 증세 논란이 뜨겁게 일었던 얼마 전 기획...
2015.03.06 08:48
[헤럴드포럼-한승범(대한민국카투사연합회 이사ㆍ맥신코리아 대표)]미 대사 테러, 위험한 대한민국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서울 한복판에서 테러를 당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다. 한 국가의 대사는 대통령을 대신해서 파견 나온 사람이다. 즉, 리퍼트 미 대사는 미국 그 자체를 상징한다. 대사관이나 대사에 대한 테러는 선전포고를 하거나 전쟁을 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미 CNN을 비롯한 전 세계 외신...
2015.03.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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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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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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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끔찔끔 20~30평대 분양 이유 있었네…조합원이 먼저 가져갔다 [부동산360]
최근 5년간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직전 5년보다 25만가구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일반 분양한 전용면적 60∼85㎡ 물량은 70만8957가구로, 직전 5년간(2014∼2018년)의 96만412가구보다 26.2% 줄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14만1842가구에서 10만5556가구로 3만6286가구(25.6% 감소) 감소했다. 또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6714가구(3.1%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