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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 한 아우’ 없어도 ‘형 만한 아우株’는 있다 [유혜림의 株마카세]
"형님 넘보는 아우를 찾아라." 최근 강세를 달리는 종목들의 흐름은 이렇게 압축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억눌렀던 업황 부진을 조금씩 털어내고 산업별 대장주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게 특징이죠. 부품주의 경우,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아 더 가파르게 뛰기도 합니다. 형님보다 더 효자 노릇을 하는 아우인...
2023.07.09 07:01
10년 전에도 낭패봤는데…고정금리 확대 두고 ‘딜레마’ 우려[머니뭐니]
금융당국이 수년 전부터 가계부채 시장 개선을 위해 언급해오던 ‘고정금리 확대’ 안이 구체화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고정금리 확대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적어도 내년 초부터 금리 인하 시점이 시작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내려가면 변동금리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더 짙어...
2023.07.09 07:01
“펫팸족 잡아라” 7만건 돌파한 펫보험 보장 늘리는 보험사들[머니뭐니]
보험사들이 펫보험 시장을 잡기 위해 보상한도와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이 7만건 규모로 커진 펫보험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만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3일부터 보장을 강화...
2023.07.09 07:01
MG손보 ,부실금융기관 굴레 언제 벗나…매각 ‘답보’ 지속
MG손해보험의 대주주 JC파트너스와 금융위원회의 부실금융기관 지정 관련 판결 선고가 미뤄지면서 양 측이 진행하던 매각 작업 역시 답보 상태에 빠졌다. JC파트너스와 부실기관 경영관리를 맡은 예금보험공사는 승소 판결이 나오면 주도권을 잡고 MG손보 매각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었다. 9일 투자은행(IB) 및 법조계에 따...
2023.07.09 07:01
‘마이너스 수익’ 벗어난 은행 퇴직연금…‘초저위험’ 쏠림 현상 해소되나[머니뭐니]
오는 12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이 예정된 가운데, 시범운영 중인 은행 디폴트옵션 상품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며 실적이 저조했던 원금비보장 유형의 수익률이 높아졌다. 이에 디폴트옵션 도입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고 지적됐던 ‘초저위험(원금보...
2023.07.09 07:01
韓美日 증시 모두 ‘코끼리가 춤사위’…각국 대장주 큰 변동폭 [투자360]
한·미·일 증시 모두 각국 대장주가 대표지수 대비 월등한 수익률을 보이면서,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주가 등락 폭이 작다는 통념이 깨지고 있다.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불안으로 투자자들이 위험주로의 머니무브를 꺼리고 우량주에 ‘베팅’하는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
2023.07.09 07:01
올해 혼인신고하고 내년 증여해도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올해 혼인신고하고 내년에 결혼 자금을 증여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혼인신고 전후 2년간 이뤄진 결혼자금 증여분을 일정 금액까지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공제해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혼인신고 전 1년~신고 후 1년 사이에 전세 보증금, 주택구입자금...
2023.07.09 06:52
커지는 세수 펑크…종부세수 2조원 이상 줄어들 듯
올해 종합부동산세가 작년보다 2조원 이상 덜 걷힐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공시지가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컸던 데다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계획(60→80%)도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수 펑크 상황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또 한 가지 세목에서 비상등이 켜지는 셈이다. 9일 정부 안팎과 세무업계에...
2023.07.09 06:43
양도세 중과 완화 검토…개편수위·범위 '고심'
정부가 이달 하순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근본적인 양도세 중과제 개선안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굵직굵직한 부동산 규제를 대부분 완화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부동산세제의 근본 틀을 마무리 짓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만 수위와 범위를 마지막 순간까지 고심하는 기류다. 9일 정부 안팎에서는 추가적인 개선...
2023.07.09 06:39
“여보 오늘은 전복솥밥이래” 오픈런까지 등장한 아파트 식당 [부동산360]
호텔식 조중석식 서비스가 고급 아파트의 상징이 되면서 이를 도입하는 신축 단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끼 9000원에 제공되는 중석식 서비스에 입주민들의 ‘오픈런’까지 일어난 강남 아파트 단지가 나타나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대체로 입주민들의 호평이 우세하지만 가격 메리트, 입주민·외부인...
2023.07.0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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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