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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한식세계화(?) 호주판 상추쌈, 상추버거 ‘눈길’
호주에서 빵대신 상추에 고기를 끼워 먹는 이른바 ‘상추버거’가 등장했다.지난 6월(이하 현지시각) 호주 퀸즐랜드의 스프링필드 지방 맥도날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인 ‘springfieldmaccas’에는 종이에 쌓여 있는 큰 상추잎(lettuce) 사진이 등장했다. 상추를 감싸고 있는 종이는 햄버거를 싸는 코팅지로 추정됐고, 사진 속...
2015.08.10 11:59
얇아진 지갑에…日 직장男 100엔숍 ‘기웃기웃’
도시락에서부터 생필품까지 단돈 100엔(한화 935원)에 구입할 수 있는 ‘100엔숍’은 일본 알뜰 주부들의 단골 방문처였다. 그런데 이 알뜰 숍이 요즘 일본 직장인 남성들로 북적이고 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경제개혁인 ‘아베노믹스’에도 불구, 절약을 위해 값싼 ‘10...
2015.08.10 11:46
[포토뉴스]드러누운 뉴요커들…‘퍼거슨’ 사태 1주년 인권시위
흑인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퍼거슨’ 사태 1주년이 된 9일(현지시간) 뉴욕 브룩클린에서 시민들이 ‘다이 인’(die-in, 죽은 척 하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마이클 브라운이 총에 맞은 뒤 길거리에 수 시간 방치돼 결국 목숨을 잃었던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사건이 벌어진 미주리주...
2015.08.10 11:41
“저성장 지속” 큰손들, 불황 베팅 늘어난다
정부와 기업의 장기채 발행이 크게 늘었다.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 큰손들이 장기채권에 돈을 넣고 있기 때문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례적으로 낮은 금리와 높은 수요로 정부와 기업이 올해만 2530억달러(약 295조1751억원) 규모의 장기채를 발행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15.08.10 11:41
링깃화 추락·외환보유고 감소…...말레이시아 외환위기 전조 뚜렷
말레이시아 경제가 외환위기 전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 화폐가치가 폭락하는 가운데 외환보유고는 줄어들고 있어서다.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링깃 환율이 지난 7일 1달러에 3.9280링깃에 거래돼 17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4링깃을 넘어선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에 근접한 수치다. 링깃 가치는 5거래일...
2015.08.10 11:41
‘남의 일 아닌’ 암울한 日중년실업
‘잃어버린 20년’ 때의 청년실업자들지금까지도 실직자·비정규직으로 전전심각한 사회문제로 골치…한국에 경종청년실업의 미래는 중년실업이었다. 잃어버린 20년 동안 청년실업을 겪은 일본에 중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20년 전의 ‘청년’들이 지금까지도 실직자나 비정규직으로 전...
2015.08.10 11:40
美, 러시아 올리가르히 추격… 푸틴의 ‘이너써클’ 팀첸코 등 자산 매각 줄이어
미국과 러시아 신흥부호 올리가르히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치열하다. 미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금줄을 끊기위해 1년 반 동안 올리가르히들에 대한 해외자산 제재로 압박하고 있고, 푸틴의 ‘이너써클’(inner circle)들은 자산매각으로 도망다니고 있다.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15.08.10 11:16
투자자들 미국 증시 이탈, 독일ㆍ일본 증시로 발길 돌려
향후 시장 조정에 대한 우려때문에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를 떠나고 있다. 대안으로 투자자들은 일본이나 독일 주식시장을 더 찾았다.시장정보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올 들어 전 세계 주식시장엔 1580억달러가 유입됐지만 미국 시장만큼은 640억달러가 인출됐다고 미국 CNN머니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경제는 회복세를...
2015.08.10 11:16
英 피어슨, 이코노미스트 4억파운드에 매각 임박
영국 피어슨그룹이 172년 전통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대략 4억파운드(72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이르면 이번주에 매각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CNBC가 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매각 이후 로스차일드와 이탈리아 아그렐리가(家)의 투자회사 엑소르가 이코...
2015.08.10 11:06
‘웩, 물맛이 왜이래’…변기물 마신 코끼리, 격한 반응
[헤럴드경제] 변기물을 원샷했던 코끼리가 이상한 물맛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남아프리카 보츠나와 샌즈 로지 캠핑장에서 포착된 ‘변기 물 마시는 코끼리’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숲에 살던 한 코끼리는 목이 말랐던 나머지, 사람들이 사는 마을까지 내려왔다.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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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