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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로마를 반추한 벤추라의 매혹적인 사진연작, 서울에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한 군인이 로마에 당도했다. 그런데 그는 열흘째 되는 날 사라졌다. 어떤 이는 그가 카페에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공원을 오가는 것을 봤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그는 더이상 이 도시에 없다.(A Zuavo arrives in Rome to visit the city.On the tenth day he di...
2013.02.21 16:24
요실금은 여성질환? 남성 요실금 환자 증가추세
대표적인 중년여성들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요실금이 남성들에게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년~2011년) ‘요실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 요실금 진료환자는 2007년 7,640명에서 2011년 8,54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84% 증가했...
2013.02.21 15:12
2013 월드 써미트 국제회의서 ‘정선 아리랑’ 공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연출감독 김도후)이 ‘2013 월드 서미트(World Summit 2013)’ 국제회의에서 ‘정선 아리랑’을 공연한다.‘2013 월드 서미트’ 국제회의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세계평화연합(UPFㆍUniversal Peace Federation) 주최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이...
2013.02.21 13:53
듀오 원펀치, 23일 명동 커먼플레이스서 단독 공연
남성 듀오 원펀치가 23일 오후 8시 서울 명동 커먼플레이스에서 공연을 펼친다.고교 동창인 박성도(보컬ㆍ기타)와 서영호(보컬ㆍ키보드)로 구성된 원펀치는 2007년 ‘더 박서’란 이름으로 팀을 결성, 2009년에 지금의 팀 이름으로 개명했다. 2009년 첫 EP ‘해뜨는 오후’를 발표한 원펀치는 같은 해 디지털 싱글 ‘너만의...
2013.02.21 13:34
“적지않은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수진이는 내가 존경하는 후배”
“강수진은 다른 차원의 사람이에요.”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은 강수진을 최고의 발레리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강수진은 테크닉에 연륜까지 겸비한 무용수”라며 “그의 무용에는 세월과 인생경험이 함축되어 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지난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내한공연을 한 강수진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2013.02.21 11:54
돌아와 거울 앞에 선, 강수진
12세, 남들보다 뒤늦게 시작한 발레…꿈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던 선화학교 시절, 어머니 권유로 인생의 보물 만나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최연소 초년병 시절…하루 4시간 이상 잠 자본 적 없고 한 시즌 200~250켤레의 토슈즈 갈아신어5개 국어에 능통하게 된 비결도 ‘절박함과 치열함’…살아남기 위해서, 어둠 따위는 사치였...
2013.02.21 11:53
<한 주간 공연 소식>
뮤지컬>>>>>요셉 앤 더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룬 작품. 성경에 나오는 요셉과 아버지 야곱, 다른 열두 명의 다른 형제들이 만드는 이야기다. 송창의, 조성모, 임시완, 정동하, 김선경, 최정원, 리사 등이 출연한다.▷2월 12일~4월 11일▷샤롯데씨어터▷V...
2013.02.21 11:47
“아버지 · 형과는 달라요”…지휘名家의 색다른 선율을 만나다
한 집안이라도 유럽·미국식 스타일 달라크리스티안 예르비 오늘 서울시향 지휘봉6개의 이야기와 6개의 교향곡. 수세기에 걸친 이야기와 화려한 영상이 화면을 장식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호평과 혹평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지만, 잔잔하게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만큼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2013.02.21 11:45
배비장전, 살아있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수세기를 거듭해 사랑받는 이유는 원작이 가지고 있는 힘 때문이다. 소설, 연극, 발레, 영화 등 여러 작품으로 만들어지며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존속을 위한 노력도 있겠지만, 시대를 거듭해도 사람들을 감동시킬 무언가가 있어서다.많은 제작자, 연출가들이 원작이 가진 힘...
2013.02.21 11:43
대통령 취임식 25일 4대宮 무료 개방
서울시내 4대 궁이 오는 25일에는 모두 무료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맞이하여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덕수궁 네 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2008년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날에는 제한 관람제를 실시하고 있던 창덕궁과 덕수궁이 무료개방에 포함되지 않았다. 문화재...
2013.02.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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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