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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 허진,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 1, 45×53cm, 한지에 수묵채색 및 아크릴, 2018
허진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의 30번째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기억의 다중적 해석’이라는 주제아래 인간의 기억은 불확실하고, 기억의 축적이 역사이며 이에 역사는 개인의 자의적 해석에 따라 달라짐을 회화로 풀어낸다. 허진 작가는 한국화 대가 남농의 장손으로, 운림산방을 이끌...
2019.06.17 11:24
부안 유천리 요지, 완전한 구조의 고려 청자가마 2기 확인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재)전북문화재연구원(원장 김규정)에서 발굴조사 중인 ‘부안 유천리 요지(사적 제69호) 6구역 가마’에서 2기의 고려청자 가마가 확인됐다.문화재청은 부안 유천리 요지에서 배연시설과 초벌칸, 초벌칸과 연결된 초벌청자 유물퇴적구 등 완전한 구조...
2019.06.17 09:49
공연예술, 기술지원 표준계약서 새로 제정
문체부 16일 공청회, 7월 고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제대로된 처우를 받고 있지 못하는 공연예술분야 근로 사각지대인 무대 기술 등 기술지원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표준계약서가 새로 도입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비즈니스룸에서 ‘공연예술 기술지원 분야 표준계약서 ...
2019.06.17 09:03
장진호 전투 93세 노해병 등 참전용사단 한국 방문
-새에덴교회, 한국전쟁 69주년 맞아 참전용사·가족 초청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93세 샤틀러 미해병대 예비역 중장 등 90세 전후의 참전용사와 전사자 가족들이 한국을 찾았다. 새에덴교회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의 초청으로, 15일 한국을 찾은 52명의 참전용사 방한단은 16일 새에덴교회에서 제69...
2019.06.15 18:33
#미투, 아트바젤을 점령하다
세계 최대 아트페어 아트 바젤 201911~16일 스위스 바젤서 개막현대미술담론 주도 ‘언리미티드’ ‘#미투’ 폭로 200명 아카이브 전시 ‘미술시장 어렵다’ 우려에도 대형갤러리 중심 매출은 견조 [헤럴드경제=(바젤)이한빛 기자] 세계 최대 아트페어이자, 동시대 미술계 트렌드의 집합소...
2019.06.14 12:50
화 내는걸 밥먹듯 하면서…‘내 탓’은 아니라고?
분노의 이유는 상대방 아닌 내 안에 내재객관의 눈으로 자신을 인정하는게 첫걸음부정적 생각 들때마다 “하지만” 외쳐라한때 수시로 화내는 모습에 이혼 위기심리학자 하빈의 분노 치료 지침서 많은 범죄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갑질 사건에서 우리는 ‘화가 나서’, ‘욱 해서’ 한 일이...
2019.06.14 11:10
우리 사회의 편향·쏠림…안티고네를 통해 본 유종호의 통찰
제목은 메시지의 압축이자 책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평론가 유종호의 에세이 ‘그 이름 안티고네’는 노년의 소소한 깨달음과 문학·인문학에 대한 생각, 시대의 통찰 등 네 개의 장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 안티고네가 이들을 관통한다.안티고네를 호명한 건 평론가 유종호의 오랜 읽기...
2019.06.14 11:10
‘사유하지 않음은 악의 원인’…아렌트의 생각을 들여다보다
“아렌트 자신의 가장 완숙한 정신세계를 이야기하기 형식으로 집필한 정치철학의 진수”.30년간 한나 아렌트를 연구하고 아렌트학회장을 역임한 국내 최고 권위자 홍원표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아렌트의 마지막 저서 ‘정신의 삶’을 이렇게 평가했다. ‘정신의 삶’은 아렌트 스스로 꼽은 가...
2019.06.14 11:09
한눈에 읽는 신간
▶그럼, 동물이 되어 보자(찰스 포스터 지음, 정서진 옮김,눌와)=수의사이자 변호사이기도 한 멀쩡한 남자, 찰스 포스터는 동물의삶은 어떨까?라는 궁금증을 안고 어느 날 동물이 되어 보기로 한다. 인간의 시각에서 동물을 이해하는 게 아닌 동물입장에서 세상을 느껴보는 것이다. 오소리의 삶을 체험하려 웨일스의 황무지...
2019.06.14 11:09
베르베르 ‘죽음’ 베스트셀러 2위 도약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죽음’이 베스트셀러 2위(교보문고 집계)로 도약했다.최근 한국을 방한, 언론과 인터뷰 및 강연, 팬사인회 등을 통해 독자와의 접점을 넓히면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새 장편소설 ‘죽음’은 새 책 출간을 앞둔 인기 ...
2019.06.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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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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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년새 20조 폭증, 또 역대 최대치 찍었다…전세보증에 허리 휘는 이 회사 [부동산360]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잔액이 12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재작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새 19조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른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세입자들의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로 보증 잔액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HUG는 보증여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부로부터 5조원 이상 출자받았지만 전세보증 부담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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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