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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 6년만에 내한공연 갖는다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사진)가 오는 5월 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 2010년 이후 6년만에 갖는 내한공연이다. 클래식과 팝을 넘나들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하는 안드레아 보첼리는 1996년 발표한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가 전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
2016.04.28 22:48
[리더스카페]인문학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나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서울대 교수 8명이 매주 돌아가며 진행하는 인문학 과정, 일명 ‘마하트 프로그램’. 서울대와서울남부교도소가 손잡고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 공부가 가져다 주는 삶에 대한 긍정적 방향성과 심미적 가치를 배울 기회를 얻지 못...
2016.04.28 14:06
[리더스카페] 봄, 풍성해진 한국소설…삿포로에서 희대의 살인까지
소설의 힘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까. 소설을 읽을 때 사람들은 또 하나의 현실을 경험한다. 인간의 본성이랄 다른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불안은 타인의 삶을 늘 기웃거리게 만든다. 작가는 그 욕구와 결핍을 서사를 통해 충족시켜준다. 상상을 도구로 어떤 삶을 전체든 부분이든 잘 짜놓음으로써 독...
2016.04.28 11:44
[리더스카페] 과학의 달에 읽는 ‘올재 클래식스’
비영리 사단법인 올재의 ‘올재 클래식스’ 18차 시리즈(71권~74권)가 출간됐다. 이번 시리즈는 ‘과학의 달’에 맞춰, 우리나라 최초의 교양백과사전 ‘지봉유설’을 비롯, ‘종의 기원’‘비글호 항해기’ 등 4권이 나왔다. 특히 국내 석학들의 감수와 해설이 책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이 한다.‘지봉유설’(전2권)은 실학...
2016.04.28 11:42
[리더스카페] “주식투자의 인생은 85세부터”
“주식 투자에 관한 알짜 지식은 우리가 잊고 있는 세부적인 지식가운데 여전히 남아 있는 그 ‘어떤’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전체를 이해하고, 잔디가 자라는 소리를 듣고, 상상력을 동원하는 것, 이것들이 이상적인 투자자가 갖춰야 할 필수덕목이다.”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투자를 예술의 경...
2016.04.28 11:41
[리더스카페] ‘대심문관의 비망록’외 신간다이제스트
▶대심문관의 비망록(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지음,배수아 옮김, 봄날의책)=포르투갈어권 노벨문학상후보로 꼽히는 포르투갈의 대작가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의 작품을 소설가 배수아가 번역했다. 40여년간 지속된 살리자르 독재정권과 혁명의 여러 단면을 고발하고 반추하는 작품을 발표해온 작가는 이 소설에서도 다양한...
2016.04.28 11:40
“아시아는 좁다” …K옥션, 국내 경매회사 최초 뉴욕 진출
K옥션(대표 이상규)이 국내 미술품 경매회사 최초로 미국 뉴욕에 진출한다. 경매가 아닌 미술 전시를 통해서다. K옥션이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뉴욕 맨하튼 중심가에 위치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Waldorf Astoria New York)에서 ‘한국 추상미술전:초기작 중심으로(Korean Abstract Art: Early Works)’을 연다. 이 ...
2016.04.28 09:47
대학로 ‘셰익스피어 후예’들을 그리다…연극 ‘리어의 역’
“40년이 지난 지금도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때론 망망대해의 난파선처럼 예술이라는 무대를 맴돈다.” (기국서)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ㆍ1564-1616) 서거 400주년이 되는 해. 오늘날 예술이라는 이름의 대학로 무대를 맴도는 셰익스피어의 후예들은 어떤 모습일까.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극단76의 신작 ‘리...
2016.04.28 08:48
[READERS CAFE] 파리에 관한 모든 것
파리는 ‘낭만’과 동의어다. 누구나 어렴풋이 동경하는 도시. ‘예술’도 있고, ‘명품’도 있다. 포도주, 푸아그라, 마카롱이 떠오르는 ‘미식’의 도시이기도 하다. 영화 ‘레미제라블’ 때문에 더 생생해지고, 대중화한 ‘혁명’ 이미지도 있다.책은 촘촘하다. 파리를 꼼꼼이 해부했다. 앞서 언급한 낭만, 예술, 명품, ...
2016.04.27 15:57
오락실 격투기 게임처럼…무용수들이 펼치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연습실서 미리 본 국립현대무용단 ‘공일차원’ 26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내 국립예술단체 연습동인 N스튜디오 1층 연습실에서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안애순) 단원들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공일차원(Zero One Dimention)’ 공연을 2주 남짓 앞두고 있었다. 문 밖으로 새어나오는 땀 냄새가 연습실 내 열기...
2016.04.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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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