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GM 회장도 관심”…글로벌車 큰손들, 샤오미에 꽂혔다 [오토차이나 2024]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24) 현장에는 글로벌 완성차업계를 대표하는 최고 경영진들이 일제히 현장에 등장하면서, 열띤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들은 각자 경쟁사의 경영진과 미팅을 가지거나, 경쟁사 부스를 둘러보기도 했다. 전기차 SU7을 출시한 샤오미,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건 BYD(비야디) 등 중국 대표 전기차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유독 뜨거웠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께 마크 로이스 GM 사장, 카허 카젬 상하이GM 총괄부사장(전 한국지엠 사장) 등 그룹 최고 경영진들과 샤오미 부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자사 브랜드인 캐딜락 부스를 방문한 후, 뷰익 부스로 향하기 전에 샤오미 부스에 머무른 것이다. 당시 샤오미 부스에는 미디어, SNS 인플루언서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고, 바라 회장의 샤오미 부스 참관은 이어지지 못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