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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한마디]유승민, 뒤늦은 ‘침묵’과 ‘수다’ 사이에 서다
비난도, 옹호도, 침묵도, 너무 늦어버렸다. 그러나 이제 와 이 모든 것들이 차고 넘친다.친박계의 ‘고사(枯死)작전’에 꼼짝없이 휘말린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를 뒤덮은 ‘표현’의 범람이다.우선 옛 친이계로 분류되는 임태희 전 의원이 입을 열었다.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한 뒤다.그는 “유승민 의원의 처리를 이...
2016.03.22 17:59
더민주 비대위, 강남갑에 김성곤 전략공천…세종은 아직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2일 서울의 마지막 남은 지역구인 강남갑에 김성곤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의원의 지역구인 세종시에는 공천하지 않았다. 더민주 비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대구를 포함한 일부 영남지역 7곳을 전략공천했다. 구체적으로...
2016.03.22 17:58
[결정적人]전투 앞두고 칼 집어넣으려는 김종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광야. 머얼리 적의 막사가 보인다. 우렁우렁, 구령 소리도 여럼풋 들려온다.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일사분란, 대열을 정비해가는 적군이다.광야 이 편의 막사 안. 칼을 빼든 老장수앞에 병사들이 엎드려 있다. “그 사람은 흠결이 있어 중용해선 안됩니다”, “이길은 바른 길이 아닙니다. 다 죽...
2016.03.22 17:45
[속보] 더민주, 서울 강남갑에 김성곤 전략공천
/ shindw@heraldcorp.com
2016.03.22 17:30
김종인 사퇴설 두고, 국민의당 파상공세 “사퇴하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비례대표 순번 지정으로 촉발돼 김종인 대표의 사퇴설까지 확산된 더불어민주당의 당내갈등을 향해 국민의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당 김희경 대변인은 22일 오전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파동과 관련 “한국정치사의 비극”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2016.03.22 16:29
임태희 “부당공천, 침묵하면 4년 뒤 반복될 것”
지난 21일 “유승민 의원의 처리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임태희 전 의원이 “부당한 공천에 침묵하면 같은 일이 4년 뒤에도 반복될 것”이라며 또 한 번 소신 발언을 하고 나섰다.임 전 의원은 “그동안 침묵하다가 지금에야 나선 이유는 ‘내가 불이익 당할까 봐’였다...
2016.03.22 16:24
이병우, 나경원 딸 특혜논란 반박 “‘뉴스타파’ 시나리오대로 편집”
[헤럴드경제] 최근 ‘나경원 딸 특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영화 음악가이자 기타리스트인 이병우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가 입을 열었다.22일 이병우 교수는 “성신여대 장애인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심사 관련하여 사실과 왜곡된 악의적 보도에 대해 그간 저의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과 그 외에 많은 분들...
2016.03.22 16:06
긴박했던 김종인의 ‘8시간’…사퇴설에서 비대위 참석까지
[헤럴드경제=이형석ㆍ장필수 기자]긴박했던 ‘김종인의 8시간’이었다. 전날부터 칩거중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서울 구기동 자택에 김성수 대변인이 찾은 22일 아침부터 비대위 참석을 위해 집을 나서 국회 회의자리까지 걸린 시간이 8시간이었다. 그동안 김종인 대표 사퇴설이 나왔고, 문재인 대...
2016.03.22 16:05
[종합] 김종인 “조만간 거취 결정…욕보이는 것 용납 못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비대위 참석을 위해 서울 구기동 자택을 나서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취를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결정은 종합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멀지 않은 시기에 내가 결심한 바를 발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김 대...
2016.03.22 15:35
[헤럴드포토] 자택 나서는 김종인 ”두 달 동안의 소회 밝히겠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이틀간의 칩거를 끝내고 22일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3시경 서울 구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자택 앞에서 기다렸던 취재진들에게 “얼마 안 가서 결심한 바를 종합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대위에 가서 그 동안 (비례대표공...
2016.03.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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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