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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이 많은 쓰레기 어쩔거야?” 이젠 묻을 땅도 없다 [지구, 뭐래?]
“쓰레기 문제를 해법은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겁니다” 매일 수만t씩 나오는 쓰레기, 모두 알고 있지만 외면하는 문제다. 피하기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수도권에서는 2026년부터, 이외 지역에서는 2030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된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가량이 몰려 있는 서울과 인천(옹진 제외), 경...
2024.06.08 16:40
“굳이 아내까지?” 끝나면 다 쓰레기인데…선거운동복 이렇게 많이 맞춰야 해? [지구, 뭐래?]
“굳이 남편, 아내 선거운동복까지?” 제22대 국회가 지난달 30일 개원하기까지 어마어마한 일회용 선거 쓰레기가 발생했다. 야구점퍼, 바람막이, 모자, 장갑, 어깨띠 등 선거용 소품들도 그중 하나다. 이 소품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13일이다. 고작 13일 사...
2024.06.03 19:57
“가스로 만드는데 괜찮을까?” 환경단체, ‘청정수소 인증제’ 헌법소원 청구 [지구, 뭐래?]
수소경제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청정수소 인증제’가 위헌 여부를 심판 받게 됐다. 환경단체 기후솔루션, 그린피스, 기후위기에너지전환보령행동, 청년기후긴급행동은 3일 ‘청정수소 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가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해치고 환경권을 침해한다며 산업통상자원부를 ...
2024.06.03 19:05
“어쩌다 이런 일이” 죄다 암컷이라니…이러다 정말 멸종하겠네 [지구, 뭐래?]
“더우면 성별이 바뀐다니” 바다거북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존망의 기로에 섰다. 기온이 오르고, 바다에 유해 물질이 많아지자 새로 태어나는 새끼 거북이 전부 암컷인 성비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바다를 잠식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도 바다거북이 다치고 죽는 원인이 된다. 환경단체들은 바다거북...
2024.06.02 13:40
“바다 지켜주세요” 어린이 120명이 퍼즐 들고 모인 사연은 [지구, 뭐래?]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어린이와 함께 정부에 글로벌 해양조약 비준으로 바다를 지켜달라는 요구를 담은 초대형 그림 퍼즐을 설치했다. 그린피스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어린이 120여 명과 함께 ‘퍼즐모아 바다보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앞두고 어린이들과 ...
2024.06.01 15:27
“이 맛 못 잊어” 끓여 먹던 추억의 보리차…왜 사라진 거야? [지구, 뭐래?]
“초딩 때 추억이 떠오른다. 여름에 이 물병에서 따라 먹었던 시원한 보리차 한잔” (네이버 블로그 두부) 집집마다 끓여 마시던 보리차, 이제는 거의 보기 힘든 풍경이다. 일부러 유리병을 구입해 보리차를 담아보기도 하지만 일종의 놀이에 가깝다.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 먹는 집은 4가구 중 1가구 정도...
2024.05.31 21:40
“돈 주고 쓰레기까지 사야 해?” 넘쳐나는 세제통 쓰레기…리필 안 돼? [지구, 뭐래?]
29일 서울 성북구 현대백화점 미아점 9층 문화센터 앞. ‘세제 셀프충전소’가 위치해 있다.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3종을 용기 없이 내용물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세제 셀프충전소에서는 용기 없이 내용물만 구입할 수 있다. 키오스크로 원하는 품목과 양을 선택한 뒤 휴대전화로 ‘사용...
2024.05.30 19:40
“보기 싫은데” 우리집 지붕에 반드시 달라니…도대체 왜 해야 돼? [지구, 뭐래?]
“지붕 절반을 태양광 패널로 덮으라니” 주거용 건물 등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라는 정책, 황당하고 무리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전세계는 이미 지붕에 태양광 의무화 제도를 도입, 시행 중이다. 보급에 앞장서는 건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이다. 태양광 발전은 이제 ...
2024.05.28 20:01
“씻어서 버렸는데”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 어마어마…도대체 어떻게 버려야 해? [지구, 뭐래?]
"그동안 세제로 씻어서 분리배출했는데...재활용이 안된다니 어이없네요"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직장인 조모(29) 씨는 즉석밥을 상자 째로 사서 먹는다. 밥을 해먹는 일이 많지 않아서다. 밥을 해먹어도 상하거나 쌀을 사둬도 벌레가 꼬인다. 조씨뿐 아니다. 쌀 소비량은 줄어들고 있지만 즉석밥 판매량...
2024.05.27 19:50
“믿었던 책마저” 종이 분리배출 열심히 했는데…다 수입산이라고? [지구,뭐래?]
“책에 쓸 만한 100% 국산 재생종이가 없었어요” 우리나라 종이 재활용률은 85.2%(2022년 기준)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쓰는 종이나 책을 보면 재생종이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중의 재생종이 중 상당수에 나무를 베어낸 새 종이가 절반 이상 들어간다. 종이 쓰레기 100%로 만든...
2024.05.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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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둔촌주공 난리 났잖아!” 아이 없다고 학교 함부로 못없앤다 [부동산360]
출생률이 매년 최저 수준을 거듭하는 가운데, 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할 경우 앞으로는 주민공람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서울시 조례가 마련됐다. 공공공지 전환을 두고 시와 주민들이 마찰을 빚었던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서울시의회는 이달 학교용지가 공공공지로 바뀔 시 주민공람을 의무화하도록 조례 제11조제1항제10호에 단서규정을 신설했다. 앞으로 학교용지가 공공공지로 바뀌는 경우 30일 이상 공람을 해 주민의견을 들어야 한다. 학교용지의 공공공지 전환은 서울시 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