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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전창협> 소치올림픽 100배 즐기는 법
4년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에 ‘깜짝 금메달’이 나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예상대로 ‘빙속황제’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르가 1위로 들어왔다. 하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실격 판정으로 금메달은 이승훈의 것이 됐다. 머쓱하게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 곁에 크라머르의 동료이자 동메달...
2014.02.10 11:04
<사설> 쌍용차 판결이 고용 유연성 해쳐선 안돼
서울고등법원의 쌍용자동차 대량해고 무효 판결 후폭풍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검찰은 법원이 무효판결의 근거로 제시한 회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회사와 회계법인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쌍용차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재판과 쌍용차 지부장 등 10명의 해고무효 소송도 고법에서 별도 진행되고 있다. 쌍용차 사태...
2014.02.10 11:04
<사설> 특검 정쟁에 민생은 또 뒷전인가
사법부 판단에 대한 정치권 반발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민주당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법원의 1심 무죄판결을 ‘박근혜정부에 의한 사법 살인’이라고 비난했다. 재판 결과가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와 맞지 않는다고 정부와 사법부를 이처럼 맹비난하는 것은 재판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태가 아닐 수 없...
2014.02.10 11:04
<사설> 고개드는 개각론…신속·냉정하게 판단해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전격 경질됐다. 전남 여수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윤 전 장관의 부적절한 언행이 빌미가 됐다. ‘어민은 2차 피해자’라거나, ‘상황이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다’는 등의 발언은 실의에 빠진 어민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고, 온 국민을 분노케 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더 이상 ...
2014.02.07 11:39
<헤럴드 포럼 - 백영옥> 천년의 지리산 화합의 프러포즈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방문의 해’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그간 이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지역은 관광객 수의 증대를 이루었고, 그만큼 지역 경제지표도 좋아졌다. 민관의 입체적인 노력 덕분이다.올해엔 예년처럼 특정 시도단위로 지정되지 않고, 여러 시도가 함께 뜻...
2014.02.07 11:38
<사설> 재벌들 이래서야 국민사랑 받겠나
삼성과 CJ 형제그룹 간 유산 소송은 우리 재벌가의 현 주소와 이를 보는 세간의 시각을 여과없이 보여준 좋은 예라 하겠다. 재판 결과를 떠나, 거부(巨富)들의 재산 다툼은 많은 국민에게 괴리감과 허탈감을 안겨줬다. 그렇지 않아도 부자기업들에 대한 감정이 호의적이지 않은 상당수 국민은 두 형제가(家)의 재판 결과나 ...
2014.02.07 11:38
3판 수정 <세상읽기> 각본없는 드라마 ‘소치의 태극전사’
한 편의 블록버스터(흥행대작) 드라마가 시작됐다. 작품명은 ‘소치의 태극전사’, 제작사는 대한민국, 메가폰은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잡았다. 제작 준비 기간만 4년, 러시아 소치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기획단계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해 한류스타를 포함, 연기자 71명이 등장하는 ...
2014.02.07 11:37
<기고> 지리산 방문의 해 지정은 영호남 화합 한마당
백영옥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지역방문의 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한 지역씩 선정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009 인천 방문의 해’, ‘2010 충청권 방문의 해’, ‘2013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 같은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은 고...
2014.02.07 07:41
<직장신공> 원만하게 항의하라
‘경력 1년차 직장인입니다. 2년 선배인 대리님이 있는데 말을 너무 함부로 해서 괴롭습니다. 남 앞에서도 망신 주기 일쑤이고 직설적으로 잘못을 지적해서 자존심을 건드립니다. 정말 스트레스 쌓이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어떤 책을 봤더니 이 비슷한 질문에 대해서 ‘다시는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따끔하게 항의하...
2014.02.06 11:14
<사설> 고급차 타면서 건보료 떼먹는 얌체족들
리스(임대) 자동차 수요가 크게 늘면서 건강보험 재정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한다. 현행 제도에서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자동차 보유 여부에 따라 보험료 산정 점수가 달라진다. 하지만 리스를 이용하면 자동차를 사실상 소유해도 재산으로 잡히지 않는다. 소유권이 리스 회사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버젓...
2014.0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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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