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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8 인물로 본 정치 지형도] 학문·현실의 높은 벽에 좌절한 장하성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상징이자 ‘J노믹스’(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의 선장이었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다. 장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기조를 떠받치는 경제민주화ㆍ재벌개혁ㆍ소득주도성장을 설계했다. J노믹스의 큰틀을 짜는 한편, 지난해 최저임금 16.4% 인상을 주도했으며,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부 지원책을...
2018.12.24 11:52
[2018 인물로 본 정치 지형도] 특감반 민간인 사찰 논란…위기의 조국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이라는 숙원을 풀기 위해 꺼내든 칼이었다. 원칙주의자에 강고한 소신으로 사법개혁을 이끌었으나 특별감찰반 논란으로 야당의 사퇴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다.조 수석은 청와대 민정수석을 하면서도 검ㆍ경 수사권 조정, 국군기무사령부 해편, 각 부처의 과거사 정리 ...
2018.12.24 11:52
[2018 인물로 본 정치 지형도] 환호와 질타사이…‘민심의 법정’에 선 정치인들
올 한해 한반도 정치를 종(縱)으로 가로지른 키워드는 ‘평화’다. 횡(橫) 키워드는 ‘경제’다. 김정은 신년사로 시작된 한반도 평화모드엔 세번의 남북정상회담과 한번의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다. 대통령의 백두산 방문에 온 국민들이 환호했다. 북미정상회담 다음날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집권 여당이 압승을 거뒀...
2018.12.24 11:51
‘대변인님’ 호칭 어색한 22세…“정치적이란 말 긍정의미 됐으면”
김홍균 바른미래 청년대변인“요즘 대학생들 NL·PD 모르고가장 핫한 주제는 페미니즘”“‘정치 이야기를 하면 싸운다’는 고정관념이 없어지면 좋겠다. ‘정치적인 사람’이라는 묘사가 모욕이 아닌 긍정적인 단어로 변해야 한다. 정치는 좋은 세상 만드는 것 아니겠느냐.”“아직은 대변인님이라는 호칭이 어색하다”면서...
2018.12.24 11:51
한국당 ‘조국 정조준’ 파상 공세…“왜 두들겨 맞는지 생각해 봐야”
나경원 “첩보이첩 수석 결재 있어야 가능”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민간인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청와대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인걸 특별감찰반장의 서명이 포함된 박용호 전 서울창조경제혁...
2018.12.24 11:51
엎친데 덮친 한일관계, 실무협의 나섰지만…
강제징용 판결에 레이더 논란양국간 입장차 커 접점 힘들듯한일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김용길(왼쪽)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2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한일 입장을 교환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사진은 지난 1월 김 국장과...
2018.12.24 11:51
심상찮은 민심…민주, 대국민 사과 검토
잇따른 악재로 지지율 하락의 늪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공항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김정호 의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부는 이번 일로 대국민사과까지 고려하고 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언론보도가...
2018.12.24 11:51
국회발 ‘크리스마스 선물’ 빈 주머니?
유치원 3법 등 27일 본회의 통과 불투명특감반원 폭로전 공방…선거제 개편 뒷전여야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법안들이 줄줄이 표류하고 있다.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과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해당 상임위원회 논의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
2018.12.24 11:51
文 대통령 휴가 ‘크리스마스 구상’
경기활성화·한반도평화 과제3년차 국정키워드 고민할 듯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하루 올해 마지막 연차를 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연가를 내고 어머니 및 가족과 함께 성탄절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성탄연휴기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한편, 지난 1년간 국정성과를 돌아보...
2018.12.24 11:51
남북철도·도로 착공식 남측 선발대 방북
이틀간 머물며 행사 준비남북 경의선ㆍ동해선 철도ㆍ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측 선발대가 24일 방북했다.선발대 중 일부는 크리스마스 때도 개성 지역에 머물면서 북한 측과 착공식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통일부는 이날 “통일부,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및 관계자 등 선발대 31명이 ...
2018.12.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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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