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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면 피쉬앤칩스? 이젠 ‘옛 말’
미식의 대륙 유럽 가운데서도 영국은 왠지 ‘맛있는 것’과는 인연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영국은 먹을 것이 없다’는 ‘불명예’ 속에서도 피쉬앤칩스(Fish and chips)는 독보적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에 이름을 올려왔다. 하지만 이제 ‘영국=피쉬앤칩스의 나라’라는 공식은 피쉬앤칩스를 즐기는 영국인들은 감소하면...
2016.02.22 06:24
‘웰빙’ 바람에 초콜릿이 뜬다
초콜릿의 건강적 효능이 여러 연구들에 의해 입증됨에 따라 과거 단순히 간식거리로 취급됐던 초콜릿이 ‘건강식’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특히 초콜릿은 등산, 운동, 레저시 영양보충과 혈당이 떨어졌을 때 구급식품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찾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 제과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2~3년간 세계 각국에...
2016.02.22 06:24
(시승기)SUV에선 못 느끼는 정통 세단의 맛…2016 혼다 어코드
요즘 세단이 부진한 반면 SUV가 최대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SUV가 세단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은 분명 있다. 편안함, 정숙성, 고급감 등은 아직까지 세단이 SUV에 대해 우위를 점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시승한 혼다의 중형 세단 2016 어코드(3.5 V6)는 세단 특유의 장점이 골고루 베어 있는 모델이었다. 시동을 켜...
2016.02.21 14:48
사찰음식으로 만나는 정월대보름 특별한 오곡밥과 묵은나물
사찰에서는 정월대보름 아침에 부럼을 깨고 오곡밥과 나물을 김에 싼 복쌈을 먹으며 한해의 건강과 정진을 다짐하는 전통이 있다. 호박, 취, 가지, 토란대, 다래순, 피마자 잎 등 묵은 나물을 사찰의 전통조리법으로 만든 개운한 맛은 겨울의 끝자락, 모자라기 쉬운 무기질, 비타민으로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사찰음식전...
2016.02.21 11:39
“샤워하면서 세수하면 피부 망쳐” …이유가?
[헤럴드경제] 샤워를 하면서 세수하는 습관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피부관리 전문가 카예 스콧의 말을 인용,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서 세수를 하면 피부가 나빠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의 온도와 압력 때문에 피부에 좋...
2016.02.21 11:28
까르띠에도 감원?…애플워치에 눈물 쏟는 스위스 명품 시계
[헤럴드경제] 세계 2위 명품기업인 스위스 리치몬트(리슈몽)마저 인력 감축에 나선다. 리치몬트는 카르티에, 피아제, 예거 르쿨트르, IWC, 몽블랑 등 명품 시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명품 업체 중 프랑스 LVMH그룹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다. 명품 업체의 인력 감축은 애플워치, 삼성 기어 등 스마트워치의 상승세에 ...
2016.02.21 10:37
[정월대보름]정월대보름 음식에 담긴 ‘과학’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설에 사정이 있어 집에 오지 못했던 사람도 보름에는 꼭 가족과 함께 지내라는 속담이 있다. 정월 대보름은 재미난 풍습과 별식이 많은 즐거운 날이다. 농경사회에서 달은 큰 의미를 지닌다. 달을 보고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가늠하기 때문이다. [사진=...
2016.02.21 10:22
너무 잘나가서 걱정(?)인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지난달 유럽서 최다 판매 기록-현대차 ”공급이 관건“ “사실 너무 잘나가서 걱정이다”. “초반 판매돌풍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공급만 잘 받쳐주면 올해 현대차 수출의 효자가 될 것이다.”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신형 투싼에 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털어놓은 속내다. 한마디로 요약...
2016.02.21 10:10
출퇴근 시간 길면 사망률 높아진다
- 혈당ㆍ혈압ㆍ콜레스테롤 증가로 뇌혈관질환 위험, 우울증ㆍ요통 동반 #공립학교 영양사였던 윤모(당시 39세ㆍ여)씨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초등학교로 발령받은 뒤 거주지인 용인에서 학교까지 매일 한 시간씩 운전해 출퇴근을 하던 중 뇌출혈로 2013년 쓰러져 숨졌다. 서울행정법원은 윤 씨가 흡연ㆍ음주를 거의 하지 않은...
2016.02.21 09:06
지식과 교양의 도서관,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세계
'장미의 이름', '푸코의 추'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기호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의 타계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소설이 가벼워지고 개인화 돼가는 현실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은 폭넓은 지식과 교양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그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지적 모험으로 사물과 세계를 탐색...
2016.02.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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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