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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다이제스트>
▶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달라이 라마 지음, 이현 옮김/김영사)=과학의 시대에 더 첨예하게 치닫는 종교간 혹은 종교 내 갈등을 풀 대안은 없을까. 살아있는 성자로 추앙받는 달라이라마가 인류의 평화로운 지속을 위한 오랜 생각을 담아냈다. 종교의 한계를 인정하고, 나와 다름을 감정적으로 미워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2013.02.14 12:14
꼬마옥이 · 몽실언니…주옥같은 창작동화들 한자리에
국내 아동문학이 교훈적 동화에서 아이들의 현실을 담아내는 문학으로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1977년 첫선을 보인 창비아동문고의 영향이 크다.이원수의 동화집 ‘꼬마옥이’를 시작으로 손춘익의 ‘작은 어릿광대의 꿈’(1981년), 권정생의 ‘몽실언니’(1984년) 등 창작동화는 당시 명작문학선집으로 형성된 아동문...
2013.02.14 12:12
북한은 왜 무너지지 않는가
폐쇄적인 그들만의 방식으로 체제를 유지해가고 있는 북한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은 의아스럽고 때로 위태롭게 보인다. 전근대적 정치체제 아래 개인의 생활은 물론 의식마저 저당잡힌 채 신음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자본주의 경제적 요소 등 북한을 변화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벽에 부딪히면서 북한은 더욱 고립...
2013.02.14 12:11
<한 주간 공연 소식>
뮤지컬>>>>>살짜기 옵서예▷2월 16일~3월 31일▷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R석 9만9000원/S석 7만7000원/A석 4만4000원▷예술의전당 25주년 기념작이자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한 CJ토월극장의 개관작. ‘배비장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1966년 초연했다. 패티김이 애랑 역으로 출연, 김선영이 그 뒤를 잇는다.(02-3496-8820)...
2013.02.14 10:10
달라진 뱀파이어의 로맨스…사랑의 방정식도 변했을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의 유혹에 빠져든 프로페서V. 숙맥 교수인 그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선택한 것은 뱀파이어가 되는 것이다.뱀파이어의 로맨스 찾기, 창작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다음달 9일부터 5월 16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2010년 대학로 정미소극장에서 초연한 ‘마마 돈 크...
2013.02.14 10:08
객석의 당신이 살인범을 지목하라
미용실 위층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아무도 드나들지 않았고 같은 건물엔 손님으로 위장해 잠복근무하던 혜화경찰서 강력1팀의 강우진 형사와 신참 형사 조영민, 미용사 조호진(조지), 일을 돕는 수지와 손님으로 찾아온 골동품 딜러 오준수, 강남 사모님 한보현 이렇게 6명만이 현장과 가까이 있었다.유명 피아니스트 송...
2013.02.14 10:06
<새책>’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외 다이제스트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달라이 라마 지음, 이현 옮김/김영사)=과학의 시대에 더 첨예하게 치닫는 종교간 혹은 종교 내 갈등을 풀 대안은 없을까. 살아있는 성자로 추앙받는 달라이라마가 인류의 평화로운 지속을 위한 오랜 생각을 담아냈다. 종교의 한계를 인정하고, 나와 다름을 감정적으...
2013.02.14 10:02
<새책>북한은 왜 ’극장국가’를 택했나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폐쇄적인 그들만의 방식으로 체제를 유지해가고 있는 북한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은 의아스럽고 때로 위태롭게 보인다. 전근대적 정치체제 아래 개인의 생활은 물론 의식마저 저당잡힌 채 신음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자본주의 경제적 요소 등 북한을 변화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벽에 ...
2013.02.14 10:02
<새책> 창비아동문고 35년, 대표작들 한 눈에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국내 아동문학이 교훈적 동화에서 아이들의 현실을 담아내는 문학으로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1977년 첫선을 보인 창비아동문고의 영향이 크다.이원수의 동화집 ‘꼬마옥이’를 시작으로 손춘익의 ‘작은 어릿광대의 꿈’(1981년) ,권정생의 ‘몽실언니’(1984년) 등 창작동화는 당시 명작...
2013.02.14 10:02
이외수, “재미없어 퇴출? ‘개콘’ 올림픽 출전할 듯”
작가 이외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레슬링 퇴출 결정에 일침을 가했다.이외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oisoo)에 “레슬링을 재미없다고 올림픽에서 퇴출시키는 걸 보니 제기럴...”이라면서 “앞으로 영화나 개콘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날이 오게 될지도 모릅니다”라는 글을 통해 IOC의 결정에 활을 겨눴다.국제올림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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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해외상장 1호 현대차…인도법인 시총 본사 추월할 수도[홍길용의 화식열전]
증권거래소에 자국 기업만 상장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돈을 조달할 수 있으면 그 뿐이다. 가장 많은 돈이 모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기업이 많은 이유다. 사업을 확장하려면 많은 투자가 필요한 나라인데 마침 증시가 발달해 현지에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금상첨화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 대기업이 해외증시에 단독으로 상장한 사례는 없다. 쿠팡이 있다지만 창업자의 국적이 미국이다. 그런데 드디어 첫 사례가 등장할 모양이다. 현대차그룹이 마침내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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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