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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자멸’에 20대 국회 파행 예고]정의화·유승민 제3세력 핵 급부상
鄭, 싱크탱크로 새정치판짜기 돌입劉, 계파갈등 낙천의원 적극 포용소설처럼 여겨졌던 새누리당의 ‘분당’이 내일이라도 당장 벌어질 수 있는 현실의 문제로 급부상했다. 지난 17일 친박(親박근혜)계의 상임전국위원회ㆍ전국위원회 보이콧으로 정진석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선임과 비박(非박근혜)계 중심의 비대위원 ...
2016.05.18 11:44
[새누리 ‘자멸’에 20대 국회 파행 예고]혁신 시작도 전에 구태 배운 與 초선들 “난감해”
“분당 절대 있어선 안 돼” 한목소리새누리당의 혁신이 시작도 전에 실패하면서 초선 당선자들은 전문성보다 계파 구태부터 먼저 배우게 됐다. 4ㆍ13 총선 당시 비례대표 후보 중심으로 공약실천단까지 꾸려 입법 전문성에 의욕을 나타냈던 만큼, 초선들은 “정책ㆍ이념보다 구태의연한 계파 갈등으로 당이 무너지는 모습이...
2016.05.18 11:44
[5ㆍ18] 손학규, “'임행진곡' 당연히 기념곡돼야”
야권의 ‘잠룡’이 광주 5ㆍ18 기념식에 총집결한 가운데,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5ㆍ18이 분노와 심판의 시작이며 용서와 화해의 시작이다. 광주 오월이 바로 그 시작”이라고 했다. 정계 복귀 여부를 두곤 “매년 방문했던 행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손 전 고문은 18일 광주 5ㆍ18 기념묘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
2016.05.18 11:32
김종인, “'임행진곡', 정부 옹졸하다..아집 사로잡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정부가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방침을 고수한 데에 “옹졸하다”고 혹평했다.김 대표는 18일 광주 5ㆍ18 묘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옹졸하다. 합창만 허용한다는 건 아집에 사로잡힌 것 같다”고 일축했다. 그는 “5ㆍ18민주화운동이 민주사회를 여는 계기가 됐다”며 “그 정...
2016.05.18 11:27
친박 “비박 전진배치가 문제” vs 정진석 “나는 계파 몰라”
지난 17일 친박(親박근혜)계의 상임전국위원회ㆍ전국위원회 ‘보이콧’으로 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회 및 혁신위원회 출범이 무산된 가운데, 논란의 당사자인 정진석 원내대표<사진>와 친박계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이 단순한 감정싸움을 넘어 ‘논리대결’로 비화하는 ...
2016.05.18 11:25
[헤럴드포토]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하는 참석자들
국가보훈처가 5·18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을 18일 오전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고 있다. 앞서 보훈처는 야권과 유가족들의 ‘제창’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현행대로 ‘합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mook@heraldcorp.com
2016.05.18 11:10
[데스크칼럼-김필수] 한 곡의 노래! 한 권의 책! 한 편의 영화!
뜨거운 5월이다. 가정의 달, 따뜻해야 하는데 뜨겁다. 대립으로 뜨겁고, 흥분으로 뜨겁다. 소프트 파워가 내뿜는 열기다.# ‘임을 위한 행진곡’=8년째 논란이다. 정치권의 협치(協治)는 첫걸음도 떼기 전에 이 노래에서 발목이 잡혔다. 사실 명분 싸움이다. 만나는 사람 열이면 열 다 물어본다. ‘합창’과 ‘제창’이 뭐가...
2016.05.18 11:07
[헤럴드포토] 눈물인가? 땀인가?
국가보훈처가 5·18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을 18일 오전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손수건으로 얼굴을 훔치고 있다. /mook@heraldcorp.com
2016.05.18 11:04
[헤럴드포토] 광주에 모인 여야 대표들
국가보훈처가 5·18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을 18일 오전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한 가운데 여야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정진석 새누리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광주=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국가보훈처가 5·18민주화운동 36주...
2016.05.18 11:02
朴대통령,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속 3년 연속 5ㆍ18 불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제36주년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불참했다. 취임 첫해였던 2013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3년 연속 불참이다.정부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빈으로 광주를 찾았으며 청와대에서는 현기환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장에 조화를 보냈다.박 대통령으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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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매시장에서 자금 부담이 낮은 1억원 미만 물건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관광지 인근 3층짜리 건물이 최저 입찰가 9500만원대에 나와 주목된다. 이 물건은 건축법상 사용승인을 받지 않아, 향후 추가 공사 및 사용승인 과정 등을 거쳐야 해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7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한 3층짜리 건물은 이달 14일 최저 입찰가 9522만9000원에 경매에 나온다. 최초 감정가는 5억6660만4950만원이었는데, 5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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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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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