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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안 치약,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네티즌들 "너무 화가난다"

  • 2016-09-27 09:20|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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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헤럴드경제 법&이슈팀=김은주 기자]메디안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인 치약제에 허용되지 않은 원료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의 시중에 유통중인 11개 모든 제품에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회수 조치를 발표하며 CMIT·MIT 농도 기준치를 준수하면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보존제용으로 화장품이나 물에 씻어내는 보디워시 제품에 CMIT·MIT를 최대 15ppm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화장품은 물론 치약에도 CMIT·MIT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화가난다!!!배신감!!(sun1****)", "웃긴건 저게 군 보급품으로 나오는 치약이라는거다. 괜히 바닥 때 제거용 세제로 쓴 게 아닌듯(ultr****)", "수입 제품 써라 그러게~ 난진작에 유명수입제품으로 바꿈(nk45****)" 등의 반응을 보였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