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해군, 추락한 링스 헬기 잔해 일부 발견..실종자 이틀째 수색 중

  • 2016-09-27 17:00|김은주 기자
이미지중앙

사진=방송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팀=김은주 기자]지난 26일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 추락한 링스헬기의 잔해 일부가 발견됐지만 탑승자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해군은 헬기가 추락한 동해상에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수색한 결과 헬기 잔해 일부를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조종사 A대위 등 탑승자 3명에 대한 수색은 아직 성과가 없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해군은 사고 해역인 속초 기사문항 동쪽 해상에 구조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와 기체를 찾고 있으나 수색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미 양국 해군은 26일 동해상에서 연합해양작전을 실시했다. 링스는 연합작전에서 목표물 타격 훈련을 하고 있었다.

추락한 링스는 오후 8시 57분께 훈련 차 함정에서 이륙했으나 9시5분께 구조신호 송신 후 통신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헬기에는 조종사 모 대위 등 3명이 탑승해 있었다. 현재까지 이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링스 작전헬기는 영국 웨스트랜드사가 개발했으며 해상초계, 대잠·대함 작전을 주임무로 한다.

현재 우리 해군은 링스 헬기 23대를 운용하고 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