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팀=최진욱 기자]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배우 이진욱이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2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진욱에게 별다른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이미 두 달 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진욱의 고소인 A에 대해서도 "우리 손을 떠났다"며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7월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이진욱은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그러나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계속해서 번복하다 결국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며 기존 주장을 바꾸며 사건은 무고로 일단락됐다.

이에 이진욱 측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진욱의 억울함을 믿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일상으로 돌아가 배우로서의 본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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