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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민 70% "주한미군 주둔 찬성"... 역대 최고 찬성률

  • 2016-10-07 11:48|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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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팀=최진욱 기자]주한미군의 주둔에 미국인 70%가 찬성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초당적 연구기관인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발표한 외교정책 관련 미국인 대상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10∼27일 성인 2천61명을 상대로 한 온라인 설문에서 응답자의 70% 는 주한미군의 주둔에 찬성했다.

이는 2014년 조사(64%)보다 6% 포인트 오른 역대 최고 찬성률로 전해졌다.

미국인의 주한미군 주둔 지지도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일본, 독일, 호주 내 미군 주둔 지지도와 비교해도 가장 높았다고 CCGA는 말했다.

미국인의 주한미군 주둔 찬성 비율은 2012년 60%가 나온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한편, 이들의 찬성 비율은 지지 정당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들도 72%가 ‘주한미군의 주둔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