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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노트7 글로벌 판매·교환 중단

  • 2016-10-11 11:15|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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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팀=김은주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전세계 판매와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

11일 삼성전자는 자사 웹사이트 뉴스룸을 통해 “노트7 교환품의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은 한국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보도된 노트7 교환품 소손 사건들에 대해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글로벌 유통·판매 파트너들에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노트7 판매 및 교환을 중단하기를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노트7을 사용하고 계신 고객 여러분들을 위해 사업자, 거래선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타제품으로의 교환·환불 등 후속 조치와 관련해 이른 시간 내에 세부 내용을 결정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노트7을 판매하지 않는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