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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규모 3.3 지진.. 지진 대피 요령은

  • 2016-10-11 11:23|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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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헤럴드경제 법&이슈팀=김은주 기자]경주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대피 요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안전처의 지진 시 대피요령에 따르면 집 안에서 지진을 느끼면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1∼2분이므로 이 시간에는 중심이 낮고 튼튼한 탁자 등 밑에 들어가 탁자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해야 한다. 탁자 등이 없다면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하며 가구 등이 넘어지거나 떨어져 상처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백화점이나 극장, 지하상가에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자세를 낮추면서 대피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지진을 느끼면 모든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하도록 해야 한다. 만일 갇혔을 경우 인터폰으로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전철을 탔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화물 선반이나 손잡이를 꽉 잡고 차내 방송 등에 따라 행동하고 전철의 운행이 정지됐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큰 부상의 위험이 따르니 침착해야 한다. 번화가나 빌딩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유리창이나 간판 등의 낙하물이기 때문에 손이나 가방 등 들고 있는 것으로 머리를 보호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동차를 운전 중일 때는 타이어가 펑크난 듯한 상태가 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정차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산 근처나 급한 경사지에서는 산사태 등 위험이 있으며 해안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