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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식당 주차장에서 총격전…타이슨 게이 딸 사망

  • 2016-10-17 10:13|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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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LA 방송 트위터


[헤럴드경제 법&이슈팀=김은주 기자]미국 켄터키 주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미국 육상대표선수 타이슨 게이의 딸이 숨졌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켄터키 대학 렉싱턴 캠퍼스 인근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두 차량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미국 육상선수 타이슨 게이의 딸인 트리니티 게이(15)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렉싱턴 경찰은 성명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새벽 4시 무렵에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쓰러져 있는 한 청소년을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사망한 청소년은 타이슨 게이의 딸인 트리니티 게이로 밝혀졌다. 경찰은 총격전을 벌인 차량 중 한 대를 현장에서 찾아냈으며 두 사람을 조사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타이슨 게이는 "너무 혼란스럽다.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며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타이슨 게이는 2012년 런던올림픽의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지만 이듬해에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에 양성 반응을 보여 메달을 박탈당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