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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수능, 수학 상당히 어려워… 6.9월 모의평가와 난이도 유사한 수준

  • 2016-11-17 14:42|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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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수능 수학이 어려웠다는 평가에 6.9월 수능 모의평가와 난이도 유사 수준에서 출제했다는 출제위원들의 설명이다. (사진=YTN뉴스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2017학년도 수능이 모의평가와 난이도는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하지만 1교시 언어영역과 2교시 수리영역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반응에 전문가들은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에서 변별력이 갈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영욱 수능검토위원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을 통해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 중에 하나가 ‘적정 난이도 일관성 유지’다. 그래서 6월 모의고사에서 9월 모의고사 수준과 유사하게 이번 본 수능도 출제했다”고 말했다.

1교시 언어영역과 2교시 수리영역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돼 전문가들은 언어영역와 수리영역에서 변별력이 갈릴 것으로 판단했다.

정진갑 출제위원장은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와 유사하게 출제했다”며 “오류 없는 문항과 난이도 분포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출제됐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