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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 불필요한 사교육을 없애려면…
우리나라에서 사교육비 지출이 심각하다는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학령기의 많은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고 있고, 또 많은 가정에서는 사교육비 지출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곧 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혹시라도 자녀가 학업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경우거나, 또는 다음 학...
2016.07.12 11:01
[사설] 대구공항 이전 신중히 추진해야 ‘오비이락’ 오해없을것
또 ‘공항카드’다.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광복절특사와 함께 대구공항과 K2공군기지를 통합해 이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조속히 추진하고, 공항 이전으로 군과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구시는 당연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영남권 신공항이 확정...
2016.07.12 11:01
[사설] 배아줄기세포 연구 재개 반가우나 규제 더 풀어야
체세포 복제방식의 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시작된다. 보건복지부가 차의과대학이 제출한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계획을 최종 승인한 것이다. 차의대는 이번 연구계획을 통해 만들어지는 줄기세포주를 시신경 손상, 뇌졸중 등 난치병 환자의 치료에 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래성장 동력인 바이오 산업 발전의 커다란 기폭제가...
2016.07.12 11:01
[사설] 낙하산 인사 근절 계기 돼야 할 홍기택 사태
결국 올 것이 왔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최근 6개월짜리 휴직계를 내고 잠적한 홍기택 부총재가 맡던 최고위험관리자(CRO)를 국장급으로 강등해 후임자를 뽑고, 대신 국장급이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부총재급으로 격상한다고 공식화했다. AIIB의 조치가 이처럼 속전속결로 이루어질 줄은 정부도 몰랐던 눈치다...
2016.07.11 11:09
[사설] 사드 배치로 경제와 산업이 타격 받는 일 없어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 한국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반발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 정부의 공식발표 직후 중국은 외교부 성명을 통해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것으로 부족했던지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직접 나서 “한반도 방위 수요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어떠...
2016.07.11 11:09
[헤럴드포럼-이계임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원산지표시 생활화로 우리 먹거리 지키자
원산지표시를 아느냐고 물으면 소비자 열명 중 아홉은 고개를 끄덕인다. 국내 유통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는 1994년 농식품 표시제도 중에서 가장 먼저 채택됐다. 품목별로 분산돼 있던 관련 규정들을 통합해 2010년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국민적 관심과 농식품부를 비롯한 정책적...
2016.07.11 11:08
[월요광장-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 브렉시트發 세계경제 파고 대비 ‘5대 방벽’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경제의 불안정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주가 폭락과 영국 파운드화 가치의 지속적 하락이 부동산 가격 급락으로 이어지면서 실물경제 전반이 위축될 것이라는 비관적 예상이 현실화되는 상황이다. 브렉시트는 앞으로 오랫동안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2016.07.11 11:07
[경제광장-임일섭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연구실장] 주택담보대출의 증가를 보는 관점
최근 수년간 가계부채가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을 포함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기준으로 보면, 2012년말 660조원에서 2015년말 812조원으로 늘어났으며, 그 중 주택담보대출은 404조원에서 501조원으로 늘어났다. 증가율로 보면 최근 2년간의 증가세가 더욱 인상적인데, 20...
2016.07.11 11:05
[헤럴드포럼-양병이 (사)한국의길과문화 이사장] 코리아둘레길 4500㎞의 가치
“남해안과 서해안의 걷기여행길은 언제 만들어줍니까?” 동해안 해파랑길 770km를 조성, 운영관리하는 ‘(사)한국의 길과 문화’에 2년 전부터 심심찮게 걸려오는 전화내용이다. 해파랑길을 다 걷고 나서 감사의 전화를 해오는 분들이 통화 끝에 덧붙이는 말이 남해안과 서해안의 걷는 길을 조성해 달라는 부탁이다. 우리...
2016.07.08 11:02
[사설] ‘산업’만 보고 ‘생명’은 외면한 반려동물 육성법
음성적으로 성장해온 반려동물 산업을 정부가 양성화해 미래의 신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나온 방안이다. 불법 ‘강아지 공장’을 허가제로 전환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며, 경매업을 신설하고, 폐사 및 질병발병 등에 대한 판매자의 사후책임 강화 등이 주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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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싸들고 사들이던 꼬마빌딩…강남만 살아남았다[부동산360]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춤하던 꼬마빌딩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와 강남구 등 인기지역을 위주로 거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2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시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363건으로 전년 동기(295건)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율로 경기도 2%, 인천광역시 -23%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제주(-44%), 대구(-16%), 부산(-12%) 등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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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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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