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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임채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인재키우는 중기에 정책지원 강화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5 세계 인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의 노동의욕은 최하위권에 속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근로자의 헝그리정신이 부족하다거나 일부 고임금 저성과자의 업무태도를 문제 삼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근로의욕은 임금, 복지, 평가와 보상 등 여러가지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
2016.01.04 11:54
[사설]청년 창업 지원은 못할망정 의욕만 꺾는 국회
국회의 무능과 무책임이 경제와 사회 발전의 걸림돌을 넘어 존재 자체가 해악이 되고 있는 시대다. 노동개혁 5개 법안을 비롯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가뜩이나 불투명한 우리 경제는 새해 벽두부터 더 깊은 안갯속에 휩싸이게 됐다. 반면 특정집단의 이해를 반영한 법안...
2016.01.04 11:49
[사설]구조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구동성
예상했던 대로다. 모두가 그렇게 봤다. 한국경제는 이미 저성장 침체기에 들어섰다. 성장률 2%대에 디플레이션 국면진입. 이것이 한국경제의 민낯이다. 본지가 내로라하는 경제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우리경제의 현주소는 이랬다. 10명중 9명이 현상황을 침체국면으로 봤다. 이쯤되면 접어든 것...
2016.01.04 11:48
[쉼표] 트위스트쇼
초읽기, 시간을 거꾸로 세는 카운트다운은 설렘이다. 직진하는 초침이 역주행하는 것처럼 목청을 높여도 우린 시간을 지배할 수 없지만, 이 셈은 새해맞이 잔치로서 지구촌 곳곳에서 치러진다. 다가올 새로움이 지내온 시간마냥 괴로움의 반복일지라도 찰나의 기쁨은 포기할 수 없는 모양이다.화려한 카운트다운 행사론 영국...
2016.01.04 07:58
[신년사설]2016년, 한국號에 주어진 인저리 타임
새해가 밝았다. 원숭이의 해다. 영리하고 재주많은 원숭이처럼 민첩하게 소망하는 일들을 다 성취하면 좋으련만 희망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대형선거가 없는 지난해는 대한민국호를 살릴 개혁의 골든타임이었다. 하지만 그 시간은 헛되게 지나갔다. 국회는 공전했고 저금리의 마취제로 연명하는 좀비기업이 속출했다. 그 사...
2015.12.31 11:13
[직장신공]입장 바꿔 생각하라 2
지난주에 이어, 납품 처에서 오라는 제의를 받고 3개월째 기다리는 중에 내 회사에서 윗사람들이 다 나가 버리는 일이 생겨서 연봉과 직급을 올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분의 이야기를 하겠다. 이분이 꼭 알아야 할 조직의 원리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개인으로 인해서 큰 조직이 망하는 일은 없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2015.12.31 11:06
[헤럴드포럼] 집시법 개정안: 복면제거 명령권 신설해야 - 안준성(법무법인 세한 미국변호사ㆍ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헤럴드경제] 지난 달 25일 새누리당은 집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일명 ‘복면금지법’으로, 불법폭력집회 시, 신원확인을 어렵게 하는 복면 등의 착용을 금지한다. 이틀 후, 법무부 장관은 법안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복면을 착용한 폭력 행사자에 대한 양형 기준을 대폭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인권침해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5.12.23 09:44
[김현경의 맘다방] 보육대란 눈앞…‘애 가진 죄인’ 만드는 정부
“당장 다음달부터 몇십만원씩 내야 하는 건지 걱정이에요”전국 130만명의 어린이집ㆍ유치원생 부모들이 설마설마 하던 일이 실제로 닥쳤습니다. 22일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내년 예산안에서 유치원(만 3~5세) 누리과정 학비로 편성된 2521억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보육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서울시교육청은 “어...
2015.12.23 09:44
[현장에서]보육대란 눈앞…‘애 가진 죄인’ 만드는 정부
“당장 다음달부터 몇십만원씩 내야 하는 건지 걱정이에요”전국 130만명의 어린이집ㆍ유치원생 부모들이 설마설마 하던 일이 실제로 닥쳤다. 22일 서울시의회가 통과시킨 내년 예산안에서 유치원(만 3~5세) 누리과정 학비로 편성된 2521억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보육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집 ...
2015.12.23 09:40
[쉼표]‘가짜톡’과 중2병
“나랑 같이 영화본다고 약속하면 시험 잘 볼께요”“알았어요”“쌤 너무 좋아여”“나도 좋아해요”“사랑해요! 우리 결혼해요”“그런 말 하면 안되죠”“쌤 이제 자야겠어요”“잘 자요”이게 무슨 일이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는 아이의 리시버를 빼주다 그냥 훤하게 드러난 하트 만발의 카톡 메시지에 화들...
2015.12.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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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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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