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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리기간만 303일...전기차 공공충전소 관리 ‘역량미달’ [2021국정감사-환경부]
환경부가 운영하는 공공급속충전기 수리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4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가깝게 소요되는 경우도 있었다. 지역별 격차도 여전하고, 상당수 충전기는 공공시설에만 몰려있다. 친환경차 보급을 강조한 정부가 충전소 관리에는 역량미달적 행태를 보이면서 국민 불편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5일 국회 환...
2021.10.05 11:51
‘역대급’ 재정적자·나랏빚 놓고 네탓공방 [2021국정감사-기재부]
5일 열린 국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역대 정권 중 최대 규모로 급증한 재정적자와 국가채무가 핵심 쟁점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와 여당은 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른 불가피한 확장재정이었다며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선심성 퍼주기’ 정책으로 국가부채가 위험수위에 이...
2021.10.05 11:50
일용직 808만원 vs 상용직 3744만원…국내 근로자 1인당 연평균 소득 격차 [2021 국정감사]
국내 일용직 근로자 741만명의 연평균 소득이 808만원으로 상용직 근로자 1917만명의 연평균 소득 3744만원대비 4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세청의 2019년 귀속 근로소득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해당 연도 일용근로자(740만6000명)의 1인당 평균 소...
2021.10.05 11:50
환율 효과 못누리고...환헤지 펀드 ‘울상’
달러 강세(원화 약세)가 지속되자 해외 펀드에서 환율에 노출된 언헤지형(UH) 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환변동성을 피하는 데 베팅한 환헤지형(H) 펀드는 헤지 비용까지 더해지며 부진한 수익률도 대조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면 언헤지형과 헤지형 펀드 간 수익률 격차는 더욱 커질 ...
2021.10.05 11:49
“강풍·우박 피해 안성·평택 농가 지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강풍 및 우박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과 평택 지역을 찾아 범농협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3일 경기 안성과 평택지역 강풍 및 우박피해 농업현장을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앞서 지난 1일 경기 남부 일부지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2021.10.05 11:49
다들 줄이는데…공식출범 토뱅, 신용대출 2.7억 은행권 최고 유지
전 은행권이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하는 가운데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5일 공식 출범하면서 최대 2억7000만원이던 당초의 한도를 유지했다. 금융권은 일제히 긴장하고 있다. 정부의 대출총량 규제로 손발이 묶인 기존 은행권과 달리 토스뱅크에는 이렇다할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어서다. 이대로면...
2021.10.05 11:47
카카오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땐 골목상권 진출 등 ‘사업확장’ 제동
카카오가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된다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고승범 위원장의 지시로 업계 전반에 퍼진 업권 간 ‘기울어진 운동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각 부서가 뛰어들어 해외 사례부터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등까...
2021.10.05 11:46
카드대출 최고금리 비중 ‘25%’ 돌파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카드사들의 평균 장기대출(카드론) 최고금리 적용비중이 2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의 조달비용을 결정하는 여신전문채 금리가 2년 5개월만에 2%를 돌파, 카드대출 금리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5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에 게시된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
2021.10.05 11:46
‘연2%대’ 신용대출...토뱅, 카뱅 겨냥 선전포고
토스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연 2%대 금리 신용대출을 선보였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토스뱅크의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거론된다. 5일 공개한 토스뱅크 신용대출 상품은 최저 연 2.76%, 2억7000만원 상당의 한도로 책정됐다. 사용한만큼만 이자를 내는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
2021.10.05 11:46
[세상속으로] 600조 예산에 대한 국민의 기대
행정부의 정책 의지가 담긴 2022년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국민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시장이 작동하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재정이 민생을 책임지는 마지막 보루이자 버팀목이며 국민이 기대할 수 있는 마...
2021.10.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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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