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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의 오지랖] 홍준표 “죽어도 양산에서 죽겠다”…그 진짜 이유
지난 2004년께였을 것이다. 나는 당시 서울시 출입기자였다. 그때 서울시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다. 이명박 시장은 시정활동을 할때 기자들과 동행하는 걸 좋아했다. 서울시정 홍보를 중시해서 그랬을 것이다. 미니버스를 개조해 내부 중간에 테이블을 놨고, 시장을 중심으로 기자 몇명이 둘러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
2020.02.21 08:59
둑 터진 TK…코로나19發 면접 연기, 불출마 도화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면접일정을 사실상 중단했다. 표면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기한 연기지만, TK지역이 대대적인 공천혁신의 대상으로 지목된 만큼 추가적인 불출마 선언을 유도키 위한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21일 정...
2020.02.21 08:59
[인터뷰] ‘바른계 대변인’ 이종철 “유승민 역할론, 통합당부터 바뀌어야”
이종철 전 새로운보수당 대변인은 유승민 의원의 ‘총선 역할론’을 놓고 “‘보수재건 3원칙’만 잘 다진다면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전 대변인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진행한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상태로는 유 의원을 언급하기가 힘든 감이 있다”며 이...
2020.02.21 08:58
"핵전력 강화해야" 美국방, B-52 대체할 新전폭기 필요성 강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수십 년 노후 기종인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앞에서 미국의 핵전력 현대화 의지를 강조했다. B-52는 1950년대부터 활동한 노후 기종이지만, 여전히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힌다. 에스퍼 장관이 굳이 B-52 앞에서 핵전력 현대화 의지를 밝힌 것은 B-52를 대체할 신형 전폭기의 필요성을 강조...
2020.02.21 08:07
윤상현 “대통령이 불안 갖지 말라더니…복지부 장관 어디갔나”
윤상현 미래통합당 의원은 21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데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가위기관리센터는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방역 전선에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밖에 보이지 않는다. 주무부처 장관,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아예 실종됐...
2020.02.21 08:07
文대통령, 정 총리에 코로나19 긴급보고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이 시작 단계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현재 ‘경계’ 상태로 유지 중인 위기경보...
2020.02.21 07:44
손학규, 결국 대표職 내려놨다…눈물 보인 대변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오는 24일 대표직에서 물러선다. 바른미래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3당은 손 대표가 직을 내려놓는 당일 합당 절차를 매듭 짓기로 합의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 4·3 보궐선거 이후부터 줄곧 퇴진 요구를 받아왔다. 손 대표는 그가 염두 둔 ‘청년 세력’과...
2020.02.21 07:22
통합당,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 ‘심각’ 설정해야…강경화·추미애 발언 분노”
미래통합당은 21일 코로나19 확산세를 놓고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용찬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책을 동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 중 처음으...
2020.02.21 07:22
中 “우한에 총영사 보내준 한국에 ‘깊은 감동’”
‘코로나19’의 진원지로 사실상 중국 정부에 의해 봉쇄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새로 총영사를 보낸 한국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깊은 감동”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21일 외교가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강승석 신임 주우한총영사의 부임과 관련한 질문에 “한...
2020.02.21 06:43
세화 3학교 학생회, 이혜훈 찾아 ‘3000 세화인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
[헤럴드경제] 세화고등학교와 세화여고, 세화여중 3개 학교 학생들이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인근 버스 정류장 명칭을 개선해달라는 내용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3000여 명이 참여한 서명부는 만 18세 이상 청소년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첫 선거인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화제가 됐다. 3개교 학생들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2020.02.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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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