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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제재 두려운 러 기업들, “미 달러 팔고, 홍콩달러 사고”
서방의 고강도 금융 제재를 피해 러시아 기업들이 현금 재산을 아시아 은행으로 돌리고 있다.지난달 31일(현재시간)부터 러시아 최대 상업은행인 스베르방크, 대외무역은행(VTB), 가스프롬방크, 국영 대외경제개발은행(VEB), 로셀크호즈방크 등 5개 은행의 유럽 금융시장 접근은 차단됐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보도 따...
2014.08.01 10:57
우크라서 부는 ‘러시아제 불매운동’…효과는 미미?
우크라이나와 친(親)러시아계 반군 간 분쟁이 격화되면서 최근 우크라이나인 사이에선 ‘메이드 인 러시아’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서는 이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그러나 어설픈 불매운동은 되려 우크라이나 경제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
2014.08.01 10:52
“美, 에볼라 감염자 귀국 위해 라이베리아에 전세기 급파”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미국인 감염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라이베리아에 전세기를 급파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의료용 전세기 한 기가 이날 오후 조지아주 카터스빌에서 이륙해 라이베리아로 향했다고 보도했...
2014.08.01 10:48
“말레이기 추락현장 수습 못한 시신 최대 80구”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편명 MH17)가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에 맞아 추락한지 15일이 지났지만, 사고현장에서 아직까지 수습하지 못한 시신이 최대 80구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려 80구에 달하는 시신이 아...
2014.08.01 10:47
‘서늘한 보물상자’ 日폭염에 장난감도 얼음 속으로
섭씨 40도에 육박한 폭염이 계속된 일본에서 장난감이 들어있는 얼음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요미우리신문은 1일 “장남감과 조화(造花)가 들어있는 얼음, 즉 ‘서늘한 보물상자’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얼음 속 장난감은 한데 뭉치지 않고 동동 떠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처...
2014.08.01 10:43
궁지몰린 푸틴 ‘블로그법’ 가동…정부비판 온라인 재갈
서방의 대러제재로 궁지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블로그법’을 앞세워 반체제 인사들의 활동무대인 온라인 언론 재갈 물리기에 나섰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31일 “러시아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블로그법’ 시행에 들어갔다”며 “현지 블로거들은 새로운 법안이 러시아 정부에 대한 비판과 표현...
2014.08.01 10:42
“에볼라 통제 불능” 라이베리아, 국제사회에 SOS
[헤럴드경제] 지난 3월 이후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후 총 729명이 사망하는 등 확산일로를 향하는 가운데, 라이베리아 정부가 사실상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통제 불능을 인정하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라이베리아의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상황이 매우,...
2014.08.01 08:17
美 하반신 마비에 전기자극술…고개숙인 ‘남자’를 깨웠다
[헤럴드경제] 미국의 20대 남성 켄트 스티븐슨은 지난 2009년 모터크로스 대회 출전을 앞둔 연습 중 사고로 가슴 아래 하반신이 마비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21세 한창 나이에 성기능까지 상실했다.휠체어에 의지한 삶을 살아오던 그는 비아그라까지 처방받아 복용해 가며 성불구에 벗어나려 갖은 노력을 해왔지...
2014.08.01 08:05
[슈퍼리치-해외] ‘부의 상징’ 만수르의 대학 성적은?
[특별취재팀]지난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를 인수한 후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쏟아부어 구단을 우승팀으로 만든 셰이크 만수르(She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ㆍ44)의 사진을 휴대전화 등에 저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만수르 사진을 휴대전화나 SNS, 블로그 등에 게재한 후부터 돈이...
2014.08.01 07:26
日극우신당 활동 본격화, 당 대표에는 위안부 비하 언행 인물 결정
[헤럴드경제]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에 비유한 히라누마다케오(74) 일본 중의원이 우익성향 신당인 ‘차세대당’의 대표가 됐다.31일 교도통신은 차세대당이 국회에서 양원 의원총회를 열고 히라누마 의원을 당수로 선출했다고 보도했다.히라누마 당수는 취임 인사말에서 “헌법 개정은 전후 일본에 가장 큰 문제”라며...
2014.07.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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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싸들고 강남 집만 사들인다…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 찍었다 [부동산360]
서울 고가 아파트들의 가격 오름세가 도드라지고 지방 아파트 시장 가격은 요지부동 속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10.9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