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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한·중 ‘상호인정협약’… “시작이 반” -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지난 3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즈 슈핑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 총국장이 배석한 가운데 양국의 시험인증기관장들은 전기전자제품 안전 분야에 대한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양국은 비관세장벽 해결을 위한 법정강제인증 기술규제를 완화시켜 수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제도적 틀을...
2016.03.29 11:17
[현장에서] 뒷맛이 개운치 않은 ‘힘’없는 청문회
“가만히 있으라.”이준석 세월호 선장을 비롯한 조타실 내 선원들이 승객을 내팽겨치고 탈출하던 9시45분께 선내에 울려 퍼지던 안내방송이었다. 신속히 대피 준비를 해도 모자란 시간에 나온 이 한마디로 304명의 소중한 생명이 서해 바다에서 잠들고 말았다. 그로부터 2년여가 지난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4ㆍ...
2016.03.29 11:15
[사설] 파행공천에 공약도 무성의… 유권자 힘 보여줘야
여야 각당은 28일 일제히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후보 공천과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야 공히 어떤 정책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공약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경제개혁 법안 발목 잡는 ‘야당 심판’이니, 보수정권의 ‘잃어버린 8년’이니 하는 자극적 구호...
2016.03.28 11:24
[사설] 가계소득 감소는 한국경제 만병의 근원이다
집안 살림살이가 왜 이렇게 펴지 않는지 이유가 분명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간한 ‘2016년 구조개혁 중간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이 1995년 69.6%에서 2014년 64.3%로 5.3%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OECD회원국중 가계소득 비율은 최하위 수준이고 하락속도는 오스...
2016.03.28 11:24
[월요광장] 중속성장 중국시장 공략 키워드…Q·T·R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중속성장’을 선언하였다. 이달 초 발표한 중국의 13.5 규획(제13차 5개년 계획)에 의하면 중국경제를 향후 5년간 6.5-7.0% 정도의 성장추세로 유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중국의 성장 일변도 정책은 한편으로는 세계의 떠오르는 시장 노릇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산업들에서 이른바 세계적...
2016.03.28 11:24
[쉼표] 망고
‘여왕의 기쁨’이라는 과일이 있다. 망고다. 인도 북부가 원산지로 통한다. 4000년 전부터 재배했다고 한다. 같은 망고라도 이름이 갖가지다. 뭄바이산은 알폰소, 바라나시에서 나온 건 랑그라…. 여왕이 홀딱 반했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건 러크나우에서 생산하는 라니 파산드다. 망고가 야무지고 매력적이어서인지 방글라...
2016.03.28 11:23
[CEO 칼럼-박정석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인공지능, 창조경제 시금석이다
인공지능이 예상을 뛰어넘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동반한 가상현실(VR)과 지능로봇, 사물인터넷(IoT) 등의 새로운 혁명이 예견된다. 인공지능은 의료, 금융,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향후 인공지능 기술 보유 여부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눈치 빠른 선진...
2016.03.28 11:22
[사설] 국민 우습게 아는 오만한 정치, 투표로 심판해야
20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이 25일 마감된다. 공식 선거 운동은 투표일 2주일 전인 31일부터 가능하지만 이제 최종 대진표가 확정된 만큼 승리를 향한 여야간 불꽃튀는 레이스가 본격 막을 올린 셈이다. 선거는 마치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과 같다. 소비자(유권자)는 진열장에 가득 놓인 여러 회사(정당) 제품(후보...
2016.03.25 11:08
[사설] AI가 인간직업 대체하는데 걸맞은 교육은 되고있나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와 이세돌의 역사적인 대국이 남긴 영향이 크긴 컸다. IT전문가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알파고를 화제로 삼더니, 총선을 앞둔 각 당들이 수학자와 과학자 등 이공계 인사를 비례대표 1번으로 낙점했다. 여기에 고용노동부가 국내 400여개 직업 중 AI(인공지능) 로봇이 대체할수 있거...
2016.03.25 11:08
[세상읽기] 뉴스테이 성공하려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확대 공급 논란이 뜨겁다. 거주 중심의 주택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심화되는 전월세난 탈출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인천, 위례 등에 공급된 뉴스테이는 수십대 일의 청약경쟁을 보이며 중산층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장기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제도권 임대주택...
2016.03.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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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선물이라더니 돈먹는 하마…아파트 셔틀버스 어쩌다 이지경 [부동산360]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4년차 A아파트는 최근 입주민 전용 버스 매각을 진행했다. 시공사가 입주 당시 입주자 전용 버스 구입 및 통학 운영 용도로 지원금 1억원을 제공했지만, 이 금액이 채 3개월도 안 돼 소진됐기 때문이다. 해당 버스는 결국 입주민 투표 거쳐 매각처리됐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버스를 기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2~3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용버스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