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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취업보다 주거와 밀접...주무부처 국토부 돼야” [미리보는 금융·부동산 포럼 2023-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대담 : 정순식 건설부동산부장 합계출산율 0.78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8위. 한국은 OECD국 중 지난해 합계출산율 0명대를 기록한 유일한 나라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2006년부터 16년간 280조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됐지만 ‘출산율 세계 최하위’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인구위기...
2023.06.09 11:36
“229개 기초지자체, 229개의 로컬 모델 가져야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장” [미리보는 금융·부동산 포럼 2023-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인구 감소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한 건 ‘로컬리즘’이다. 서구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도권 인구 집중이 ‘0.78명’이라는 초유의 합계출산율로 이어졌다고 진단한 전 교수의 시선은 도농 격차를 정상화시키는 하나의 대안, 로컬리즘에 집중됐다. 인구가 유출되는...
2023.06.09 11:35
상품수지 개선 장담 어려워...세계경제 불확실 여전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수입이 둔화하면서 상품수지가 흑자로 전환했음에도 여행수지를 비롯한 서비스수지가 적자를 지속한 영향이다. 정부에서는 경상수지가 5월부터 흑자로 돌아선 후 점점 나아질 것이란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상품수지 흑자가 일시적일 수 있어 구조적...
2023.06.09 11:30
경상수지, 한달만에 다시 적자
3월 흑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상품수지가 7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수지가 적자를 지속하고, 본원소득수지도 적자로 전환하면서 경상수지가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5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상반기 적자 규모가 100억달러에 달할 것이...
2023.06.09 11:27
SG發 주가폭락...증권사 2500억 물렸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물 폭탄으로 주가가 폭락한 8개 종목의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규모가 2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자로부터 미수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최종적으로 부담을 지게 돼 2분기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하단 전망이 나온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
2023.06.09 11:27
중후장대형株, 강세장 숨은 공신
조선, 기계, 철강 등 전통 중후장대(重厚長大) 종목의 주가가 올 들어 크게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 2차전지 등 증시를 이끌고 있는 주요 섹터보단 주목도가 덜하지만, 산업의 특성답게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최근의 상승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후장대 시총, 올 들어 28%↑=9일 헤럴드경제가 에프...
2023.06.09 11:26
한앤컴퍼니, 총 9570억원 투입...루트로닉 주식 공개매수 추진
한앤컴퍼니가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루트로닉 인수합병(M&A)에 나섰다. 9일 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 기존 최대주주인 황해령 대표가 보유하던 보통주와 우선주를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계약에 따라 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 주식 19.41%를 소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황 대표 보유 주식에 투입한 자금은 총 188...
2023.06.09 11:26
한국,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관찰대상국 또 불발
한국의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등재가 올해에도 불발됐다. 8일(현지시간) MSCI의 시장 접근성 평가 결과에서 한국은 여전히 신흥시장(EM)으로 분류됐다. MSCI 측은 한국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권리와 관련, “올 들어 한국 정부가 영문 공시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
2023.06.09 11:26
비빔면 ‘면발의 변주’ 시작됐다
같은 비빔면이 아니다. 진짜 라면의 고수는 비빔장 맛은 기본이고, ‘이것’도 따진다고 한다. 바로 면발 이야기다. 성큼 다가온 여름 앞에서 비빔면의 ‘변주’가 시작됐다. 하얗고 얇은 유탕면에 빨간 비빔장을 섞어 먹던 새콤한 맛은 이젠 ‘클래식’이다. 최근에는 비빔면의 사촌 격인 쫄...
2023.06.09 11:21
흠집난 원단·자투리천의 놀라운 변신
한 해 국내에서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만 11만8386t. 하루평균 약 300t의 의류 폐기물이 발생하는 셈이다. 여기에는 옷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단도 포함된다. 최근 폐션업체들은 이런 환경 문제에 공감해 흠집난 원단, 자투리 원단을 재탄생시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역시 가치 소비 트렌드에 공감하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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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 아파트가 7억으로 뚝…광규형네 그동네 또 왜이래? [부동산360]
수도권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며 지역 시세를 이끄는 송도 일대에선 신고가 거래와 ‘반토막 거래’가 동시에 일어나며 혼조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송도가 속한 인천 연수구는 5주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점 대비 40~50% 가격이 하락한 거래도 다수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해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오션뷰 아파트로 알려져 있는 ‘더샵송도 마리나베이&rsquo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