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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 ‘묻지마 폭행’ 7세 여아…“아저씨 무섭다”
[헤럴드경제]전북 익산 한 마트에서 20대 남성이 7세 여아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의 부모는 17일 밤 SNS에 폐쇄회로(CC)TV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7세 딸이 오늘 저녁 오후 6시 53분경 20대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서 뇌진탕 증세와 출혈로 응급실에 와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는...
2017.03.18 11:48
‘SK하이닉스 46조 투자=최태원 사면’ ‘거래’ 였나
-김창근, 대통령 독대 때 투자계획 소개…20일뒤 사면 결정-檢 ‘사면거래’ 의혹 집중 조사…崔 회장 “원래 계획한 투자”[헤럴드경제]검찰이 2015년 최태원 SK 회장의 사면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SK 사이에 ‘사면거래’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2017.03.18 11:36
“희망이·새롬이 다시 진도로 보내주세요”
[헤럴드경제]서울 삼성동 주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진돗개 희망이·새롬이의 원래 주인인 김기용(56)씨가 “강아지들을 다시 진도로 보내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18일 중앙일보 따르면 전남 진도군 진도읍에서 진돗개 시범사육장(군 지정 제15호)을 운영하는 김 씨는 “청와대에 두고 간 것도...
2017.03.18 10:51
갑질 논란 ‘라면상무’ 해고무효 소송 최종 패소
[헤럴드경제]“라면이 덜익었다”며 기내에서 승무원을 폭행해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라면상무’가 복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포스코에너지 전 상무 A(67)씨의 해고 무효소송에서 A씨 최종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2013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대한항...
2017.03.18 10:00
페루 폭우 67명 사망ㆍ11만여 가구 침수
-정부 8640억 원 긴급 투입…호우 계속돼 피해 커질 듯 [헤럴드경제]최근 페루에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최소 67명이 숨지고 170명이 다쳤다.폭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17일(현지시간) 엘 코메르시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엘니뇨(적도 해수 온도 상승) 탓에...
2017.03.18 09:55
거리에 휴지통 다시 늘어난다…농구골대ㆍ퀴즈 휴지통도
-서울시 올해 260개 추가 설치[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청 인근 빗물받이 속에는 온통 담배꽁초로 가득하다. 흡연자들이 피우고 난 꽁초를 버릴 쓰레기통이 없어 보이지 않는 곳에 버린다고 해서 쌓인 것들이다. 서울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쓰레기통 263개를 추가로 설치한다.시는 ‘2017년 가로휴지...
2017.03.18 09:51
포항 도심 가스 불 11일째 활활…혹시 가스전?
-자연적 생성 메탄가스 추정“…공원 조성 차질 우려, 시민 불안감 확산[헤럴드경제]지난 8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폐철도부지 공사장에서 분출한 가스에 붙은 불이 11일째 계속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는 포항시가 지난 해부터 효자역과 구 포항역 사이 폐철도 터 4.3km에 만드는 도시 숲 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그...
2017.03.18 09:49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많은 주말…마스크는 필수
[헤럴드경제]주말을 맞아 전국이 포근한 봄날을 맞았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많을 것으로 전망돼 나들이할 때는 호흡기질환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평년보다는 1∼3도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상됐다.기상청은 당분간 포근하겠으나...
2017.03.18 09:36
박지만 “누나가 부르면 언제든지 도와준다, 생활비라도…”
[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누나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고밝혔다.지난 17일 TV조선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 당한 것에 대한 박 회장의 심경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박 회장의 측근은 박 회장이 “누나가 부르면 언제든지 간다”며 “생활비라도 필요하면 도와주고 싶지만 누나가...
2017.03.18 09:25
화마 휩쓸고 간 소래포구…6억5천만원 피해
[헤럴드경제]오늘 오전 1시 36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시장 내 좌판 330곳 중 220여곳과 인근 횟집 등 점포 20여곳이 잿더미로 변했다.[18일 새벽 1시 36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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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