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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후 책임추궁 왜 안받았나…최고사령부 ‘大本營’서 직접 지휘…“불행한 과거사” 유감표명이 전부
일왕은 전쟁 중 최고사령부인 ‘대본영(大本營)’에서 직접 군을 지휘했다. 실질적으로는 대신 및 장군들이 명령을 내렸지만 형식상으로 최고명령권자는 일왕이었다.히로히토(쇼와) 일왕은 중일전쟁과 2차 대전당시 일본이 이미 조인한 바 있는 베르사유 조약 제171조를 비롯하여 여러 국제 협정에서 금지한 화학 무기의 사...
2015.08.13 11:01
막부타도 維新세력들…이름뿐인 ‘천황’ 내세워…권력통합 매개로 활용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은 도쿠가와(川) 막부의 반대세력인 유신 삼걸(維新の三傑ㆍ메이지 유신을 이끌어낸 3대 인물) 기도 다카요시(木孝允), 사이고 다카모리(西隆盛), 오쿠보 도시미치(大久保利通)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원훈(元勳ㆍ메이지 유신 성공에 공헌한 세력을 일컫는 말)이기도 한 이들은 ‘천황’의 정치적 영향력...
2015.08.13 11:01
<10>일본 (上)<세계의 왕실>‘천황=神’ 공식 부정…일왕은 신도 인간도 아닌 ‘권력의 상징’
천황은 하늘의 자손 이라는 뜻…천황 명칭 7세기 처음 등장메이지 유신으로 일왕중심제 정착…실권 없지만 국가원수로 인정“나와 신민과 사이의 끈은 언제나 상호의 신뢰와 경애에 의해 결합되고, 단순한 신화와 전설에 의해 생긴 것이 아니다. 천황을 현인신(現人神, 사람 모습의 신)이라 하고, 일본 국민을 다른 민족보다...
2015.08.13 11:01
위안화 평가 절하에 일본 탈 디플레이션 역풍
위안화 평가절하에 일본의 장기 인플레이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값싼 중국 제품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 물가도 오르지 못한 채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당국이 13일(현지시간) 위안화를 1.1% 절하하면서 일본 금융당국은 내년 2월까지 2% 물가상승률 도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니혼게이자이...
2015.08.13 10:59
[슈퍼리치]내일은 슈퍼리치(21)- “평범한 재벌딸은 재미없어”…‘할리우드 이단아’ 메건 엘리슨
“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는 12%밖에 안 됩니까? 왜 여성 영화제작자가 만든 영화는 고작 7%밖엔 안 되죠?”올 5월 열린 제68회 칸 영화제. 케어링(Kering) 그룹 창업자 프랑수아 피노는 작년 통계를 근거로 남성 지배적인 영화계 현실을 꼬집었다. 케어링 그룹은 구찌ㆍ보테가 베네타ㆍ입생 로랑 등 럭셔리 브랜...
2015.08.13 10:35
中반도체업체 칭화그룹 회장 “정부 스파이 아니다”...증거 제시는 못해
중국 반도체 업계의 간판인 칭화유니그룹 빅터 자오 회장이 중국 정부의 ‘배후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해 중국 정부의 ‘트로이 목마’ 의혹을 오히려 더 증폭시킨 모습이다.자오 회장이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국가가 해 준 것은 머리를 가볍게 두드려주며...
2015.08.13 10:28
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美 재계 ‘中 정부 사이버활동 간섭’ 우려 전달
다음달 미ㆍ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간 ‘사이버보안’ 문제가 돌발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해묵은 사이버해킹 논란에 더해 중국 정부의 과도한 인터넷ㆍ기술기업 보안감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서다.미국 재계 19개 로비단체가 지난 1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 당국의 사이버활동 간섭에 우려를 표시...
2015.08.13 10:06
환율급등 시킨 中, 이번엔 외환보유고 털어 위안화 매입?...속도조절 나선 듯
큰 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낮춘 중국 정부가 외환보유고를 동원해 위안화를 매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안화 가치의 가파른 하락으로 자본유출, 달러차입 기관들의 빚 부담이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개입의 목적은 속도조절일 뿐 추세역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
2015.08.13 09:59
중국 톈진항서 폭발사고…“400명 부상에 한국인도 포함”
[헤럴드경제]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께 중국 동북부 톈진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로 우리 국민 2명도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부상자 중에는 현지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한 명은 찰과상을, 다른 한 ...
2015.08.13 09:25
中간판기업 알리바바,경기침체에 ‘흔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분기 성장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알리바바는 중국 경기침체와 정부의 인터넷복권 판매 감독을 이유로 꼽았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알리바바의 분기(4~6월) 실적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출이 32억 6000만 달러(한화 3조 8500억 원)...
2015.08.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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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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