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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깃화 추락·외환보유고 감소…...말레이시아 외환위기 전조 뚜렷
말레이시아 경제가 외환위기 전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 화폐가치가 폭락하는 가운데 외환보유고는 줄어들고 있어서다.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링깃 환율이 지난 7일 1달러에 3.9280링깃에 거래돼 17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4링깃을 넘어선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에 근접한 수치다. 링깃 가치는 5거래일...
2015.08.10 11:41
‘남의 일 아닌’ 암울한 日중년실업
‘잃어버린 20년’ 때의 청년실업자들지금까지도 실직자·비정규직으로 전전심각한 사회문제로 골치…한국에 경종청년실업의 미래는 중년실업이었다. 잃어버린 20년 동안 청년실업을 겪은 일본에 중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20년 전의 ‘청년’들이 지금까지도 실직자나 비정규직으로 전...
2015.08.10 11:40
美, 러시아 올리가르히 추격… 푸틴의 ‘이너써클’ 팀첸코 등 자산 매각 줄이어
미국과 러시아 신흥부호 올리가르히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치열하다. 미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금줄을 끊기위해 1년 반 동안 올리가르히들에 대한 해외자산 제재로 압박하고 있고, 푸틴의 ‘이너써클’(inner circle)들은 자산매각으로 도망다니고 있다.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15.08.10 11:16
투자자들 미국 증시 이탈, 독일ㆍ일본 증시로 발길 돌려
향후 시장 조정에 대한 우려때문에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를 떠나고 있다. 대안으로 투자자들은 일본이나 독일 주식시장을 더 찾았다.시장정보업체 모닝스타에 따르면 올 들어 전 세계 주식시장엔 1580억달러가 유입됐지만 미국 시장만큼은 640억달러가 인출됐다고 미국 CNN머니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경제는 회복세를...
2015.08.10 11:16
英 피어슨, 이코노미스트 4억파운드에 매각 임박
영국 피어슨그룹이 172년 전통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대략 4억파운드(72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이르면 이번주에 매각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미국 CNBC가 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매각 이후 로스차일드와 이탈리아 아그렐리가(家)의 투자회사 엑소르가 이코...
2015.08.10 11:06
‘웩, 물맛이 왜이래’…변기물 마신 코끼리, 격한 반응
[헤럴드경제] 변기물을 원샷했던 코끼리가 이상한 물맛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남아프리카 보츠나와 샌즈 로지 캠핑장에서 포착된 ‘변기 물 마시는 코끼리’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숲에 살던 한 코끼리는 목이 말랐던 나머지, 사람들이 사는 마을까지 내려왔다. 마을을...
2015.08.10 11:05
<나라밖>中 배달앱 인기타고 ‘배달전쟁’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오토바이 음식 배달이 ‘붐’을 이루고 있다. 어러머(ele.me), 메이투안 와이마이 등 배달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면서다. 이 업체들은 전국 수천개 소규모 음식점을 엮어, 온라인으로 주문, 결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런 앱 주문은 간편할 뿐 아니라 가격 할인도 제공...
2015.08.10 11:03
<나라밖>박봉에 고용 불안…美 교사 부족에‘교육 위기’
○…미국이 교사 부족으로 심각한 교육위기에 직면해 있다. 수학, 과학 등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분야의 부족현상이 특히 심각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2010년에서부터 2014년 사이 교사 지원자 수가 30%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교사 자격증이 없는 교사직을 맡는 경우는 지난 2012년~2013년 사이 36%가 늘...
2015.08.10 11:03
‘나는 소년이었다!’, 男→女→男 의 삶을 산 남성 이야기
선천성 장애를 앓은 탓에 성별을 두 번이나 바꾼 남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9일 (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인 영국의 27세 남성 조엘 홀리데이 씨는 한 살 생일까지 남성으로 자랐지만, 이후 어린시절을 여성으로 보냈고 현재는 남성의 삶을 살고 있다.이는 그가 ‘배설강외번’증을 앓았기 때문이다. 이...
2015.08.10 10:56
영국 외무부 장관 “아프리카 이민자 급증, 유럽 사회기반시설에 위협”
[헤럴드경제] 유럽연합(EU)가 급증하는 유인 난민 문제에 대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외무부 장관이 이민자 수용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로이터통신은 필립 하몬드 영국 외무부 장관이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이 아프리카로부터 오는 몇 백만명의 이민자들을 받아들일 경우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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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처음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한 아파트가 들어선다. 약 15년 만에 제주 구도심에서 새롭게 분양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단지는 제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커뮤니티는 물론, 세심한 특화설계까지 더했다. 제일건설은 제주 첫 풍경채 브랜드를 적용한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제주 건입동에 지어지는 단지는 약 15년 만에 제주 구도심에 들어서는 신축 공동주택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6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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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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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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