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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무지크서울, 장일범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콘서트 개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바로크 음악 전문 실내악단 알테무지크서울이 오는 24일 서울 세종로 세종체임버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 평론가 장일범이 해설을 곁들인다.만프레디니의 ‘가장 축복받은 저녁을 위한 전원 교향곡’, 비발디의 ‘두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와 ‘사계’ 중 겨...
2013.12.20 08:28
잠언처럼 빛나는 글들로 가득한
[북데일리] 우리는 매일 아침을 맞이한다. 어떤 이에게는 어제와 같은 아침이고 어떤 이에게는 새로운 아침일 것이다. 산다는 건 어제와 같거나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사는 것인지도 모른다. 궁극적으로 생은 오늘을 사는 일이다.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일까? 파울로 코엘료의 (2013. 문학동네)에서 그 답과 마주한다. ...
2013.12.20 08:07
재미있는 중국의 도시 이야기
[북데일리] “시안에서 중국의 빛나는 과거를 보고, 베이징에서 선명한 현재를, 상하이와 홍콩에서 중국이 약속하는 미래를 보겠다.” (클린턴)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을 알아야 한다. (문학동네. 2013)은 중국의 25개 도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은 동양의 로마였...
2013.12.20 08:06
나무에 대한 아름다운 책
[북데일리] ‘이 책은 우리가 오랜 세월 깃들여 살아온 나무의 가치를 역사적·철학적·생태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구 생명의 요람이자 공존·공생·성숙·포용 등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존재로서 우리 곁을 지켜온 나무를 통해 뻗은 사유의 가지를 14개의 장으로 펼쳐낸다.’...
2013.12.20 08:06
<새책>혁명 전, 파리시민들은 정보를 어떻게 공유했나...’시인을 체포하라‘
1749년 봄, 파리시 치안총감에게 ‘검은 분노의 괴물’이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시의 지은이를 체포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경찰에는 ‘모르파의 유배’라는 시의 제목 말고는 아무런 단서도 없다. 은밀하고 대대적인 수사 결과 시를 낭송한 혐의로 한 의대생이 체포된다. 바스티유에서 취조를 받는 동안 그 학생은 자신에게...
2013.12.20 08:02
<새책>우리시대 수도자들이 전하는 환한 삶의 지혜
수도자들은 누구보다도 마음을 잘 아는 이들이다. 명상과 묵상을 통해 매일 그 실체를 온전하게 만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이 저마다 만난 얘기를 들려줄 때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은 놓치고 있는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우리 시대 멘토, 수도자들의 책이 이번주에 여러 권 모였다.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책 속의 이...
2013.12.20 08:02
<새책>도덕적 인간은 없다? 다만 함께 살고 싶을 뿐
우리들은 저마다 자신이 도덕적 인간이라 여기지만 남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이는 자신에게 관대한 기준 때문일 수도 있고 본질적으로 일관성 있게 도덕적인 인간은 없기 때문이다. 재치 있는 연구로 2013년 이그 노벨상을 수상한 로랑 베그는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부키)에서 도덕...
2013.12.20 08:01
<새책>100세를 앞둔 문학의 거장 그르니에가 본 인생은?
알베르 카뮈와 동시대인이면서 현역 작가로서 긴 연대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프랑스 현대문학의 산 증인 로제 그르니에(94)의 2012년 신작 ‘짧은 이야기 긴 사연’(문학동네)은 13편의 이야기 속에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켜 인생행로를 그려낸다. 아는 사람이라곤 없는 발령지에서 어렵게 사귄 친구의 아내와 부정을 저지르고...
2013.12.20 08:00
<새책>행복한 직장인이 일도 잘한다...‘행복 4.0’
삼성경제연구소가 얼마전 직장인의 행복지수를 매긴 것을 보면 100점 만점에 55점에 불과하다. 행복한 사람의 경우 업무 의미감은 82점, 업무 자신감 80점, 부정 감성(정서) 59점, 에너지 56점인 데 반해 불행한 사람은 업무 의미감 54점, 업무 자신감 69점, 부정 감성(정서) 23점, 에너지 33점으로 나타났다. 행복한 직장인...
2013.12.20 08:00
<새책>‘14일간의 한국경제 여행'외 출판 다이제스트
▶아트 오브 메이킹 머니/제이슨 커스텐 지음, 양병찬 옮김/페이퍼로드=2001년 미 전역을 뒤흔든 화폐 위조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아트 윌리엄스를 다룬 다큐멘터리. 2001년 체포되기까지 14년 동안 총 1000만달러를 위조한 그는 전통기법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시켜 가장 정교한 위조기술을 재창조한 혁신가로까지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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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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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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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