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전창협]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낙타, 메르스, 때 이른 무더위, 쩍쩍 갈라진 논. 대한민국 6월의 이미지는 황량한 사막을 지친 모습으로 걷는 낙타의 모습이다.월초 낙타처럼 서울을 거닐었다. 대기표를 뽑고, 한참을 기다려야 맛볼 수 있어 굳이 그렇게 해야 하는지 생각이 늘 들었던 백화점의 유명 팥빙수집. 일요일 한 낮이어서 평소같으면 1시간 정도를...
2015.06.22 11:02
[사설]한 걸음 나아간 韓日관계, 과거사 털어야 의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교차 참석은 양국 갈등 해소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취임 이후 과거사 갈등으로 다자회의 등에서 잠깐 만난 것 외에는 단 한 번의 정상회담을 갖지 않았다. 그럴 정도로 지금 양국 관계는 국교 수립 이...
2015.06.22 11:02
[세상읽기-문호진]면세점 히든 챔피언
지난 세기말 휴대전화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면서 사활을 건 각축전이 펼쳐졌다. 정보통신과는 아무 상관없는 축산, 건설업체 까지 앞다퉈 뛰어들었다. 이 전쟁의 최후 승리자는 SK텔레콤이었고 현재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는 맹주로 우뚝 섰다. 과거 이동통신 시장을 연상케 하는 ‘불꽃 레이스’가...
2015.06.19 11:01
[사설]황 총리, 자격논란 불식하려면 메르스부터 잡아라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우여곡절 끝에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통과했다. 인준 찬성률 56.1%가 말해주듯 ‘반쪽 총리’ 오명을 쓰고 박근혜 정부 3기 내각을 이끌게 됐다. ‘불통 대통령’에 지친 여론이 이번 만은 야당도 마다않는 국민 통합형 소통 총리를 바랐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거꾸로 이념 편향이 뚜렷한 공안통 총리를...
2015.06.19 11:01
[사설]닻 올린 인터넷은행 설립, 순항하도록 역량 쏟아야
정부가 모든 금융거래를 인터넷만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방안을 확정하고 세부 방안을 내놓았다. 비금융주력자(민간자본)의 보유 지분 한도를 50%까지 허용하고, 최저 자본금 기준은 일반은행의 절반인 500억원이상으로 낮춘 것이 큰 줄기다. 계좌 개설 때는 점포에 직접 가지 않고 신분증 사본을 온라...
2015.06.19 11:01
[경제광장-이일형]한국 수출의 새로운 지평
기본적인 경제활동조차 하기 힘든 폐허가 된 땅에서 한국은 노동집약적(60년대), 자본집약적 (70년대), 기술집약적(80년대) 산업을 육성하면서 오늘의 수출 강대국을 일궈냈다. 이런 성과 뒤에는 열약한 환경가운데서도 저임금을 받으며 묵묵히 일한 수많은 노동자들의 땀, 야심찬 계획아래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정부, 끝까...
2015.06.18 11:03
[사설]2%대 성장까지 나온 마당, 추경하려면 강도 높여야
금융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0월 내놓았던 3.7%에 비하면 무려 0.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로 상ㆍ하반기 각각 2.5%, 3.1% 성장이 전망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예상대로 메르스 사태도 성장의 발목을 잡는 데 한 몫할 것으로 보았다. 백화점 등 소매점...
2015.06.18 11:03
[사설]公기관 평가, 부실경영에 면죄부 주고 있지는 않은지
정부가 11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게 방만경영 개선이다. 자산 매각과 사업계획 조정 등을 통해 부채를 당초 목표인 510조원보다 13조원이나 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등급도 전반적으로 올라갔다. 성과급 지급 대상인 C등급 이상 기관이 지난해 87곳에서 올해 101곳...
2015.06.18 11:03
[직장신공]밀지 말고 당겨라
‘올해 과장 승진해서 지방 영업점을 맡은 지 3개월 된 상조업체 지점장입니다. 2/4분기 실적이 많이 부족해서 하반기 실적은 필히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전 조직원에게 하반기 목표는 ‘필달목표’임을 강조하고 독려 중인데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바람을...
2015.06.18 11:03
[데스크 칼럼-신창훈]정치도 ‘팀플레이’다
평소 ‘팀플레이’란 말을 좋아한다. 내가 조직의 일원으로서 팀플레이를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서로 충돌하는 목표가 주어질 때가 있다. 궁극의 목표는 회사가 잘 되는 것인데, 이를 달성하는 ‘서브 목표’들이 너무 많아서다. 이럴 때 절실한 게 팀플레이다. 팀플레이는 동료가 어려울 때 기...
2015.06.17 11:02
941
942
943
944
945
946
947
948
949
95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인터뷰] 강남만 오르고 우리집은 제자리…대출 조이면 집값 격차 더 커진다[부동산360]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과거 대출이 잘 나오던 저가 지역은 매입이 힘들어지고 예전에도 대출이 잘 나오지 않던 고가 지역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는 셈이죠” 유튜브와 강연을 비롯해 여러 신문·방송을 통해 부동산 분석과 전망을 내놓는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 ‘아기곰’. 그는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8월초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집값이 상승세를 둔화한데는) 대출 규제로 인한 수요 감소와 심리적 불안이 작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