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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지기,통인동 이상(李箱)의집에서 23일 특별강연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재단법인 아름지기(대표 신연균)가 서울 종로구 통인동의 ‘이상의집’에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의 독서를 위하여-이상과 초현실주의’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강연의 연사는 문학평론가 황현산 씨(고려대 명예교수)이다.황 씨는 근대문학가 이상의 대표 작품인 를...
2013.02.15 09:48
클래식 음악으로 희망전하기…한국형 엘 시스테마, 임성규 자선공연
베네수엘라 서북부 한 도시의 빈민가 소년이 세계적인 지휘자가 됐다. 18세의 나이에 시몬 볼리바르 유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았던 구스타보 두다멜, ‘엘 시스테마’가 그를 로스엔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만들었다.음악의 힘은 위대하다. 빈민가 아이들을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로 만드는가 하면 공...
2013.02.15 08:39
이해준 희망가족 여행기<40>잉카 신비주의의 실체를 찾아...페루 마추픽추
[마추픽추=이해준 문화부장]여행은 우리가 얼마나 편협한 인식을 갖고 있었는가를 일깨우는 과정이기도 하다. 유럽, 특히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할 때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했던 15~16세기를 ‘대항해 시대’, 도전과 모험의 시대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남미에서는 그것이 침략과 문명 말살의 시대였다. 페루의 마추...
2013.02.15 07:49
‘보이스 코리아’ 출신 요아리, 3월 벨로주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지난 1월 첫 번째 EP ‘맘에 드니’를 발매한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가 다음달 9일 오후 7시 홍대 라이브클럽 벨로주에서 첫 번째 단독 공연을 갖는다.요아리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독특한 보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요아리는 요아리밴드와 함께 무대에...
2013.02.15 06:55
전통공연 창작그룹들이 단 하루만 전하는 독특한 우리소리
전통예술의 창조적 전파는 많은 예술가들이 고민하는 것, 젊은 예술가들의 변화의 시도가 있기에 다양함이 보장된다.이른 봄, 우리소리를 고민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 소리에 다른 소리, 다른 분야의 예술을 더한 여러 시도가 단 하루만 공개된다.정동극장은 오는 18일 하루, 프로젝트 팀 ‘시공간’과 함께 전통 타악기...
2013.02.15 06:46
유명 작가, “당신의 피 한방울이 필요합니다” 무슨 일?
브라질의 인기작가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가 SNS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향해 특별한 이벤트를 제안했다. 일종의 밸런타인 데이를 맞는 이벤트였다. 많은 이들의 피 한방울을 원한다는 것인데, 사연을 알기 전엔 고개를 갸웃할 만한 멘션이었다.파울료 코엘료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적인 팝...
2013.02.14 15:22
<200자 다이제스트>
▶달라이 라마의 종교를 넘어(달라이 라마 지음, 이현 옮김/김영사)=과학의 시대에 더 첨예하게 치닫는 종교간 혹은 종교 내 갈등을 풀 대안은 없을까. 살아있는 성자로 추앙받는 달라이라마가 인류의 평화로운 지속을 위한 오랜 생각을 담아냈다. 종교의 한계를 인정하고, 나와 다름을 감정적으로 미워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2013.02.14 12:14
꼬마옥이 · 몽실언니…주옥같은 창작동화들 한자리에
국내 아동문학이 교훈적 동화에서 아이들의 현실을 담아내는 문학으로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1977년 첫선을 보인 창비아동문고의 영향이 크다.이원수의 동화집 ‘꼬마옥이’를 시작으로 손춘익의 ‘작은 어릿광대의 꿈’(1981년), 권정생의 ‘몽실언니’(1984년) 등 창작동화는 당시 명작문학선집으로 형성된 아동문...
2013.02.14 12:12
북한은 왜 무너지지 않는가
폐쇄적인 그들만의 방식으로 체제를 유지해가고 있는 북한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은 의아스럽고 때로 위태롭게 보인다. 전근대적 정치체제 아래 개인의 생활은 물론 의식마저 저당잡힌 채 신음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자본주의 경제적 요소 등 북한을 변화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벽에 부딪히면서 북한은 더욱 고립...
2013.02.14 12:11
여행톡!톡!
○…한진관광 KAL투어가 특별한 크루즈여행을 마련했다. 호화로운 대형 크루즈에 몸을 싣고 지중해, 알래스카, 유럽, 남미 등으로 떠나는 낭만여행에 출발 90일 전 예약 시 선착순으로 동반자에게 20만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지중해 크루즈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9개국...
2013.02.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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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 대구서 6.7억 가장 비싸게 팔렸다…신고가 쏟아지는 분양권 왜?[부동산360]
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침체가 길어지는 지방 부동산 시장도 분양권은 거래가 이뤄지고, 신고가까지 나오는 추세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일 직전 최고가보다 4000만원 가까이 오른 5억6922만원에 손바뀜됐다. 단지는 2022년 10월 분양했고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신고가를 기록해도, 비교적 최근 분양이 이뤄진 인근 단지보다 가격이 낮다. 지난해 11월 분양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